소동횽이 막걸리 얘기 하니께
또 저의 리즈시절 그때가 떠오르네유~
오래전 그날 지금 태화루 자리가
울산의 유명한 동동주 집이었었쥬~
제가 술한잔 걸치구 바로 바깥에 나가면
낙화암과 저녁무렵에 둥근 보름달
일렁이는 태화강 을 배경으로
담배 한모금 길게빨구 내뱉을때
살랑거리는 바람에 희뿌연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면서 달빛에 비친
저의 멋진모습에 반한 쏘가리 한마리가
튀어오르는 그때의 광경이
마치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처럼
저의 뇌리를 스쳐지나 가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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