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전화가 왔네요. 어디냐고..
그래서 왜그러냐니깐, 계속 속이 어지럽다, 미치겠다고 해서 장난치는줄 알았는데, 방금
인천 이마트 송림점 사거리에서 차량충돌사고가 난것 같아서 옆으로 비켜서 가는데..(친구가 무인경비직이라..
경찰의 지원요청에 협조하고 다른곳으로 향하던 중이였다고 하더군요..)
옆으로 비키는데, 뭔가 한번 쿨렁거리고, 그래서 뭔가하고 옆쪽을 보니..
여성으로 추정되는 분의 사체가.... 좀 혐오스러울정도로 널부러졌다더군요..(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곤 뭔가가 날라와서 차에 부딛혔는데...고인이 되신분의 상체였다더군요....휴..
방금 석남동에서 시흥으로 돌아왔는데...
공단지역이라 큰화물차들도 많은데... 신호위반하다 사고난듯하다더군요...
아...진짜 저녁에 공단은 위험하니깐, 다들 안전운전하시구요..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