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비에 관심이 많은...슬쩍이라고 합니다!!
오늘 지인분의 부탁으로 ....
대신 정비소에...수리하러 갔었는데...
재미난 걸 봐서 글을 올려 봅니다!! ...
평소에 알고 지내던 정비소라 ... 지인분 차끌고 가서 수리항목 정하고
부속 오기만을 기다리던 차에..
뉴에셈5 한대가 들어옵니다!!..
30대 초반의 아가씨가 내립니다!! ...
차 핸들이 심하게 떨리고 차에서 탄냄새가 나는 거 같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본넷을 열고 이리 저리 훓어 보시고는
타는 냄새는 머플러에 봉지같은것이 껴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핸들 떨리는 건 외관상 봐도.....차 엔진이 미친듯이 떨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플러그 코일이 나간거 같다고 이거 교환할려면 플러그랑 플러그 코일을 교환 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금액은 20만원정도 이야기 했구요!!
아가씨는 언제쯤 되냐고? 하셨고.......사장님은 주문을 하실려고 부속점에 물어보니.
당장물건이 없다고 했나 봅니다!! ... 그래서 우선은 가지고 있던 여유분(중고) 코일 삼성차꺼 2개 정도 꺼내시고..
의심되는 3번째꺼 교환 해보니...엔진 부조가 멈추었습니다!! ..
그리곤 오늘 말고 내일이나 내일모래쯤시간되실때 한번더 방문을 하시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당장손 안봐도 차 퍼지는거 아니니 일단은 임시로조치를 취했으니 나중에 물건오면 그때 오시면 된다고
설명을 드린거죠!!
고객분께 확인 시켜드리고..... 차를 띄워 타는 냄새의 원인을 찾던중..
사진과 같이.... 촉매쪽에 먼가 눌러 붙은 것이 있네요!! 그거 끌로 끍어 주시고....
리프트 내렸습니다!!
그리고 아가씨 차에 타더니 이리저리 전화를 하더니 내리진 않고...
창문만 연채로....이야기 합니다!!
너무 비싼거 같고 아는데 있어서 거기가서 수리할꺼랍니다!! ..
사장님이 그럼.... 리프트 띄워서 점검한것과 ... 중고품 교환한거 금액 공임비 5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객이..한다는 소리가 내가 언제 수리 해달라고 했나고? 하십니다!!..
다시 원래되로 원상복귀 해달랍니다!!
사장님과 옆에서 듣고 있던 저 맨붕!!....
이리저리 실랑이 하다가......
사장님이 그냥 가세요!! 딴차 수리해야하닌깐....시간 없으니 그냥 가세요!! 하니..
두말 안하고 가버립니다!! ....ㅋㅋ
기분이 나쁘더라도 고객한테...욕한마디 안하시고 보내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가고 나서 하긴 했지만..ㅎㅎ
저도 서비스업에 일하고 있지만..... 저런 진상들 만나면 ..... 괴롭죠!!
결과적으로는 차는 고쳐졌고.... 공임비는 못받고...시간 날리고....
그러네요!! ....
정비인 님들은 이럴땐 어떻게 하시나요? 끝까지 받아내시나요? 아니면....그냥 웃으며 보내주시나요?
(펌 )
[출처] 오늘 매장에 온 아가씨!! (자동차 정비 정보 공유) |작성자 슬쩍맨
참.
씁쓸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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