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의 국내 판매 가격과 인증 주행가능거리가 공개됐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데뷔한 신차는 다음달 정식 판매가 예고됐다.
아우디코리아 측에 따르면, e-트론 GT는 트림별 1억4332만원부터 1억6632만원 사이 가격대를 확정지었다. 이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RS e-트론 GT는 2억632만원 단일 트림으로만 운영된다.
가격만 놓고 보면, '형제차'인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하다. e-트론 GT의 시작 가격(1억4332만원)은 타이칸 4S(1억4560만원)보다 228만원이 더 저렴하다. 더욱이 e-트론 GT는 93.4kWh 배터리팩이 기본 장착된다. 반면 타이칸 4S는 79.2kWh 배터리팩이 기본이며, 93.4kWh 배터리가 탑재되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선택시 810만원을 추가 지불해야한다.
RS e-트론 GT(2억632만원)도 타이칸 터보의 기본 가격(1억9550만원)보다 1082만원이 높지만, 동일 수준의 옵션을 적용할 경우 한결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RS e-트론 GT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만큼 포르쉐와 같은 고액의 옵션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배터리팩 용량에 따른 주행거리도 포르쉐보다 우위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e-트론 GT가 362km, RS e-트론 GT는 336km를 각각 인증받았다. 타이칸 4S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289km)나 타이칸 터보(284km)의 환경부 인증 제원보다 길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e-트론 GT는 아우디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담은 디자인, 인상적인 성능과 미래 모빌리티의 개념을 가장 감성적으로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보노보노같다
아무리 옵션 생각해야 한다지만 무조건 타이칸이지
3천 할인 정도 때려야 생각해볼만 할 듯
기다리면 폭풍할인의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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