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출력이 죽어 갓길에 정차한 후 타이밍벨트 코가 터져서 엔진 데미지까지 입어 보증기한 5년 지나고 한달도 안되었는데 고쳐서 타자 싶어서 어떻게 고쳐서 탔습니다. (2023년 4월 출고)
작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그땐 보증기간 5년을 살짝 피해가서 어쩔수 없이 제돈 들여서 고쳤는데 이번에는 수리 후 1년도 안됐네요.
최근 또 고속주행 중 출력이 떨어져 견인하여 근처 정비업소에 차를 맡기고(토요일) 주말이라 월요일 점검해주신다고 하여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버스타고 집에 올라옴)
월요일 정비소에서 타이밍벨트가 나간게 맞다고 하여 포드서비스에 전화하니 증상을 알 수 없으니 가져오라는 말만하길래 직접 정비소에 공임줄테니까 한번 뜯어주세요. 라고했는데 확실하다고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1년도 안됐는데 타이밍벨트가 터진거면 당연히 보증수리 해줄꺼다. 라고 하심)
견인부터 문제였는데 추가 견인비(120km, 14만원) 부담하면서 왜 가져갔나 싶습니다.
처음 상담시 1년 2만키로 보증이라고 하더니 부품 입고일 기준인지 출고일 기준인지 확인해야한다는 개소리를 시전하더니 하루종일 기다릴테니까 타이밍벨트 문제인지 확인시켜달라고 하니 예약차가 많아서 해줄 수 없다 이러더니 오후4시쯤 오늘 안되니 일단 귀가하시면 연락주겠다 했습니다.
다음날 하루 연차써서 그런지 일이 많아서 일부터 처리하고 오후 5시가 다되었는데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하니 타이밍벨트 코가 끊어졌다. 겉 벨트류는 보증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포드코리아에 민원을 넣어서 수리될 수 있게 해주겠다. 안되면 말고 ??????
그 전에 타이밍벨트 새제품이 오면 돌려보고 엔진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봐야한다.
안되면 어떻게 하냐고하니까 작년처럼 수리 시 할인을 해서 부담이 없도록 하겠다.
이 무슨 개소립니까.
견인까지해서 가져오라고 해놓고 보증수리가 안된다니요. 타이밍벨트가 1년쓰고 교환하는 소모품입니까. 차 인도받고 11개월 못 탔고 키로수로 1만 조금 넘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이 상황이 하도 열 받고 어이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추가로 작년에 사재로 타이밍벨트셋(20만원 가량) 사서 교환하려다 엔진 이상 얘기를 듣고 그대로 가져가서 장착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사재 타이밍벨트가 이상이 있다고 순정품으로 갈아야된다고 해서 벨트만 30만원이 넘는대도 불구하고 좋은게 좋은거라 그렇게 하시라고 했는데
결국 그 벨트가 또 사망해놓고 도의적인 책임도 지지 않으려고 하는 행태가 웃기네요.
단순 벨트만 나갔으면 기분좋게 보증수리로 고쳐줄 수도 있었을텐데 보증수리 대상이 아니란말로 책임 못 지겠다는 뻔뻔함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센터에서 돈주고 바꾼건가요?
다음차는 능력도 안되지만 절대 외제차는 안살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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