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정신줄놓은 미친놈들이 많네요. 삼랑진으로 드라이브 가는데 정차중인 좌회전 차선으로 쭉와서 우회전 깜빡이도 안켜고 대가리부터 들이미는 회색 벤츠cls. 그냥 저먼저 지나갔더니만 기분이 상했는지 터널안서 깜빡이도 안켜고 또 저앞으로 들어오더군요. 나한테 시비거나? 싶어서 바로 차선바꿔 추월했어요.병신같아 보여 상대해 주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저도 심심하던 찰나라 한번 놀아보자란 생각으로 백미러를 보는데 그뒤로 지갈길 가는지 오지를 않네요..ㅡㅡ
그러고 바람쐬며 삼랑진으로 갔더니만 왕복 2차선 도로커브길에서 딴짓을 했는지 아예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해온 옵티마랑 정면 충돌할뻔하고..천천히 갔길 망정이지 진짜 박을뻔 했어요.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고 자전거 피해 중앙선 넘어오는 차들, 도로 한가운데서 걷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정신줄 좀 챙깁시다!!
대구쪽에서 국도타고 내려오다가 삼랑진에서 양산 들어갈려면 꾸불꾸불 산길 엄청 타던데 힘들어 죽는줄
와인딩 타고 이러는 사람들은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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