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똥줄타 하면서 걱정하던 차량 오늘 무사히 출고했습니다.
가끔 그 차량이 헤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어서 대표가 어제 퇴근하고 고객님하고 헤드 내리기로 통화 했다고 하더군요.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저거 고쳤다 한마디 해주니 엄청 좋아하면서 오 형님 감사합니다ㅜㅜ 하는군요.
오후에 잠시 여유 있어서 온라인 강의 쌔리고 있는데 차주분 오시더니 어제 늦게까지 남아서 원인 찾았다며?하면서 나중에 시간 잡아서 저녁 사주러 오신다고 합니다.
(골짝 가게 단골이시라 저와 대표에게 편하게 말씀 하십니다)
골짝 가게 단골분들이 제 번호를 얻어가는 과정이 대표가 전화 안받음-->저와 존칭 쓰다가 친해져서 편하게 얘기하심-->대표가 전화 안 받아서 일단 방문했는데 내가 차를 보게 됨-->연락처 물어봄 이 과정입니다.
아직 딱 한분 드렸고 그냥 항상 핸드폰 무음 모드로 사용해서 대표보다 연락 더 안 된다고 둘러대고 있습니다.
대표가 명함 파준다는거 영업용 핸드폰 하나 사주고 명함 만들어 달라고 했네요.
지금 가게 묶여 있는 S클 사장님도 저번 방문때만 해도 제가 인사하면 존칭 쓰고 저한테 인사해 주셨는데 어제는 손 흔들어 주시는데 이러다 더 친해지고 대표가 연락이 잘 안 되면 이제 제 번호를 물어보게 되고 뭐 그렇습니다.
대표 블루투스 핸즈프리 하나 사주던가 해야지...
평생을 남성 오너분들과의 감동의 브로맨스만 맞이할 운명인것인지...
뺨대기 후려 치시는분 차량도 어디서 못 고치는 고장 고쳐주고 시원하게 풀스윙 뺨대기 한대 맞을 기회가 생겨야 되는데 재입고 안 된지가 이제 1년인데 운명이 아닌가 봅니다.
어제 저녁 늦게 먹으러가서 짬뽕을 못 먹어서 후딱 저녁 먹으러 가야 겠습니다.
급해도 검둥이 일마가 다리가 불편해서 밥 못 챙겨먹을까봐 밥은 챙겨주고...
맛있는 저녁 식사 드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내일 오세여.
실망이네요. 횽님!
고객 99프로가 남성 오너 분들입니다.
글에도 적혀 있다시피 저는 뺨대기 후려 치시는분과의 로맨스만 허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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