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주 올드카에 오늘은 단선 수리에 일이 거이 9시쯤 끝나고 정리하고 뭐 하다보니 거이 10시고 어차피 강의 진도 밀려서 잠시 들립니다.
저를 보배로 유입시킨 훌륭한 기술자분이 저를 찾는다고 개인적으로 어느분이 유선 연락을 주신 이유도 있고 vip님이 좋은 일이나 안 좋은 일 있으면 가끔 국게를 들리라고 했던 얘기가 생각나서 들렸습니다.
(vip님은 어차피 또 조만간 보게 될분이라 거이 골짝 가게 이웃 느낌ㄷㄷ)
이틀을 올드카 히터코어 파이프 장착한다고 무릎 꿇고 계속 파이프 돌리고 아구힘으로 자리 잡고 뭐하느냐고 손가락에 근육 뭋쳐서 임팩질도 잘 못하고 무릎 아프고 디질거 같습니다.
(a사보다 정비성 더 안 좋은 차량 처음 보고 메뉴얼 상으로는 엄청 쉽게나왔지만 전혀...)
다른 가게에서 의뢰 받은 차량인데 중요한게 작업하고 냉각수 보충하니 땅으로 콸콸 쏟아 지길래 보니깐 골짝 가게 거래처 공업사에서 오진해서 보내서 아무래도 몇달은 묶일듯....
외관만 얼핏보면 깨끗하지 자세히보니 도장도 야매 도장에 센터콘솔은 안쪽 내장재 다 부러먹고 누가 테트리스 해놓고...
이 차량이 처음이자 마지막 올드카 수리일것 같습니다.
올드카 말고도 배선 단선 된 차량때문에 야근 했는데 이거 이론을 뛰어 넘은 무언가의 고장에 개고생했는데 알고보니 전 작업자가 핀 배열을 잘못 꽂아 두었는데 찾고보니 진짜 어이도 없고 이게 가능한 실수인가라는 생각도...
오늘 용접가면 쓴 저를 보고 고물상 거래처 동생이 오...형 스파2 베가 느낌나는데 긴머리 장발 한번 가보시죠 하길래 칭찬이냐고 물어보니 베가 간지남이라고 형은 장발 시절이 더 멋지다고 하길래(전에도 완전 장발은 아니고 그냥 리프컷 느낌 장발)그냥 길러볼까 고민중입니다.
일마가 베가 입니다.
골짝 가게 몇몇 고객분들과 주변 50프로가 머리 왜 잘랐냐고 뭔가 유니크한 간지나는 느낌이 없다고 하는분들도 많으시고 어차피 뺨대기 후려 맞을 일도 없을거 같고 무엇보다 언제 뺨대기를 후려 맞을지 모르는데 깔끔한 머리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군요.
완규형 정도 긴 장발은 많이 봤지만 저 정도는ㄷㄷ
국게 추천요정 이지만 추천요정인 만큼 추천 누를분들이 너무 많아 오늘은 건너 뛰겠습니다.
의자에 앉아있어도 무릎 아프고 오른손도 잘 안 접히고 힘들어서 이만 한잔 쌔리고 취침하러 갑니다 하...진짜 죽겠네요.
원래 1일 3국게하는 저 였는데 몇일만에 잠시 들린만큼 베스트 좀 그만 보내여ㄷㄷ
사랑합니다 국게 회원분들♥ 그리고 가루님 힘들게하는 사람 있다면 제가 용접가면 쓰고 갈퀴 착용하고 찾아가 가루 만들어 버린다 캅니다!!!
복귀는 추천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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