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파쿠마 2021'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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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은 12∼16일(현지시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21'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소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친환경 차량 수요 급증에 맞춰 전기차, 수소차에 특화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고온, 고압 환경에서도 변형이나 기능 저하가 없도록 설계된 고전압 커넥터를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보호를 위한 배터리 하우징, 통신장치 오작동을 막아주는 전자파 차폐 소재 등 전기장치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부품들이 전시됐다.
차체가 가벼워야 하는 전기차, 수소차를 겨냥해 금속을 대체할 만큼 강도가 높지만 무게는 가벼운 차량용 첨단 플라스틱 부품들도 선보였다.
2012년부터 이 전시회에 참가해온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현지법인을 세우며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석한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성 소재와 경량화, 친환경 소재 등 코오롱플라스틱의 첨단 기술을 소개할 좋은 기회"라며 "올해 설립된 유럽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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