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부문 분사 절차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 출범 예정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CNH Industrial N.V.)이 그룹 산하 이베코 상용차 부문을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독립 법인명은 ‘이베코그룹(IVECO Group)’이며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은 내년 1분기 중으로 분사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업 분할로 이베코그룹은 상용차 브랜드 6개와 파워트레인 브랜드, 캐피털 브랜드를 통틀어 총 3개 부문 8개 브랜드의 운영을 책임진다. 이베코그룹은 브랜드별 사업 경험 및 역량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혁신을 통해 상용차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운송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베코그룹의 새로운 로고도 공개됐다. 법인명인 ‘IVECO’와 ‘GROUP’ 두 단어를 회색으로 표현, 산업을 변화 혁신을 이끌어 온 상용차 브랜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반영했다.
두 단어 사이에 위치한 파란색 점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이베코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
법인명 하단에는 산하 8개 브랜드의 로고를 나열해, 회사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지속가능한 운송 분야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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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azan@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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