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략형 소형SUV 바이욘은 '4스타' 등급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현대차 투싼과 아이오닉 5가 유로 NCAP(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유로 NCAP에서 투싼은 성인 탑승자 안전성·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아이오닉 5는 이들 두 부문뿐 아니라 안전 보조장치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두 차종 모두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바이욘은 '4스타'를 받았다.
유로 NCAP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과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취약한 도로 이용자 보호, 안전보조장치 등 4개 부문에서 비율(%)로 점수를 매긴다.
투싼은 성인 탑승자 안전성에서 86점,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에서 87점을 얻었다. 취약한 도로 이용자 보호와 안전보조장치 등에서는 각각 66점과 70점이었다.
아이오닉 5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에서 88점,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에서 86점, 안전보조장치에서 88점을 각각 받았다. 취약한 도로 이용자 보호 부문 점수는 63점이었다.
신형 투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장치(HDA), 사각지대 뷰 모니터(BVM),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장치(BCA),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장치(FCA) 등 향상된 안전 패키지가 장착됐다.
아이오닉 5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장치 2(HDA 2)가 적용된 최초의 현대차 모델이다. HDA 2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차선 유지 보조(LFA)를 결합, 레벨 2 자율 주행 기능을 활용해 고속도로 주행의 편리성을 향상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출처-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