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살고 있고 이번 선거에 투표한 20대 남자입니다
정확히는 20대 후반이라 지금 올라오는 20대들의 분노와 좌절감을 공감하지만, 그들의 입장에 서있다고까진 말 못하겠네요
하지만, 1~2년전부터 20대들의 분노와 좌절감을 크게 동감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헤아리려한 사람으로써
보배드림 남자분들의 행동이 얼마나 그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는가를 조금이나마 헤아리셨음 해서 글을 씁니다
저는 보배드림을 오랫동안 눈팅해 온 사람으로써
페미에 대한 의견이 나올때마다 그리고 민주당이 페미들의 노선을 그대로 밝고 있는것에 대해
' 시대의 흐름이다 ' , ' 어떤 당이 나와도 똑같다 ' , ' 모든 문제가 페미와 귀결되나 ? 페미 말고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
등으로 치부해버린 40대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을 봐왔습니다
이런 문제에 10대 20대들이 들고 일어선겁니다
오랫동안 20대 남자들은 자신들의 억압과 남여 불평등 한 정책에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근데 그런 목소리를 내었을때 민주당과 40대 남성들의 답변은 항상 웃음으로 치부해버리거나 외면해버리는 것이였습니다
20대 남자들이 군대를 가는 것에 화가 난게 아닙니다
20대 남자들은 본인들의 희생에 대한 보상이 왜 당연하다는 것으로 끝이 나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거기에 더불어 박주민 의원은 ' 국방의 의무는 국민 모두가 지는 것이고 병역의 의무만 남자가 지는 것이다 '
라는 말로 더욱 20대들의 허탈감을 가속화 시킵니다
20대 남자들은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오랫동안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왔지만, 정작 이야기라도 들어준 것은 국힘당에 하태경 이준석 같은 의원들 뿐이였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민주당은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정책만 내세울 뿐 군 복무 가산점과 군 전역자들의 혜택을 없애버렸습니다
그 뿐이겠습니까 ?
안그래도 힘든 시기 20대 남자들은 설 곳이 없어지고 집 값마저 더블 상승하는 판국에
취업은 안되고 국가는 20~30대 여성들만 보필할 생각합니다
오로지 본인들의 강성 지지층이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더욱 급진 페미들의 정책을 마구잡이로 밀어붙입니다
그래서 성평등 교육이랍시고, 학교에선 남자들이 잠재적 가해자인 것처럼 교육을 받고
군대도 가지 않는 여성들이 군인들을 앞에 세워두고 강의를 합니다
그뿐인가요 ? 직장에 들어갔더니 직장에서도 남성들의 성평등교육이란 허울좋은 명목으로
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를 강제로 들어야 합니다
여기에 세상은 남자 여자 합쳐져서 아이를 출산하는데 오로지 여성들을 위한 정책만이 난무합니다
그런대도 40대들은 페미는 어쩔 수 없다는 일관된 주장으로 10대 20대 나아가선 30대들의 목소리를 짓밟아 버립니다
이게 과연 어쩔 수 없는 일일까요 ??
이번 선거로 인해 민주당은 변화하지 않을까요 ??
아는 겁니다 20대들은 그리고 10대들은 우리가 가진 무기는 투표 밖에 없다는 것을
그리고 앞으로도 보배드림 같은 강성 지지층들의 행동이 일관되게 민주당이 행동한다면
앞으로는 국힘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10~20대 남자들이 될꺼고 그건 한동안 앞으로 쭈욱 이어질겁니다
20대 남자들이 작년 총선과 올해 보궐선거에 큰 차이를 둔 이유를 제발 좀 생각하십시오
여성가족부 창설이래
세금만 들일뿐이지
여야 누구도 해체는 못하고 있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너무 적대적인 감정이 앞서는건
좀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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