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인도어 아줌마...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니...
얼굴 한번 알아봐 주면 좋으련만...
가도...
비싼 1층은 못치고...
항상 2, 3층에서만 치니...
별로 시답지 않아서 그런지...
반가움이 섞인 인사를 해도...
그냥 시큰둥...
그 뿐만 아니라... 매번...
주중에는 올 수 없어서...
정기권 끊을 수 없다고...
매번 말해도...
결제할 때마다... 정기권 타령...
뭐...
그 아줌마 뿐인가요?
그래도 아울렛 갈 때마다 들리는 내 생각에 내 단골 매장임에도...
거기 일하는 아줌마는 항상 리셋...
옷을 결제 할 때...
지난 주에도 왔었다고 한들...
잠깐 미안한 듯 당황하고 끝...
뭐...
이뿐인가요?
예전 회사 다닐 때...
지나치는 부회장님...
지난 CES 전시회 같이 갔었다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그렇게도 반갑게 인사 했건만...
예의와 격식이 가득한 직원에 대한 가벼운 목례로 끝...
허기사...
가끔 반갑다며 다가오는 사람을...
어디에서 만났는지 나조차도 기억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뭐...
그 사람이 나를 보며...
그렇게도 반갑게 인사하는 거 보면...
분명 친하고 시간도 꽤나 같이 보낸 거 같은데...
어디에서 만났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나에게도 있는 것 보면... 뭐...
하물며...
정치인이...
맨날 사람만 만나고 다니는 정치인이...
그것도 중요하디 중요한 사람들만 만나고 다니는 정치인이...
같이 출장간 직원을 기억 못한다?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 때... 저도 날고 기던 과장이었는데도...
(그 당시 날고 기는 관리자급은 되어야 CES 전시회 출장은 가능...)
분명 부회장의 승인으로 간 출장이었고..
같이 사진도 찍었음에도...
전혀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그 당시 나름 충격이었어요...
으~~ 나름 잘나간다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솔직히...
제 직업의 특성상...
다수의 사람을 짧은 기간 동안 만나다 헤어져야 하는...
나조차도 그 사람들 모두 기억을 하지 못하는데...
무슨...
중요한 것은...
그렇게 기억을 못하는 것이 불법 이냐?
불법이 아니죠...
기억력 나쁘다고 불법이면...
저는 이미 총살입니다...
그 무소불위의 검찰도 그건 아네요... 다행이도...
그래서 걸고 넘어지는 것이...
'고 김문기 처장을 몰랐다'고 답한 것이 미리 준비된 것인지...
즉흥적으로 나온 것인지의 혐의를 입증하려 한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무슨 미친 말인가요?
저 위에서..
저에게 친하게 말을 걸었던 그사람...
첨엔 당연히 몰랐죠...
기억 안나죠...
그러다가...
언제 만났는지...
무엇을 했는지...
그렇게 이야기 하는 순간...
아~~~ 맞다.. 그때... 우와~~~ 오랜만이에요...
(가끔... 그 순간은 기억 나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끝까지 모를 때도 있어요...)
그럼...
저는 불법인가요?
불법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기억나지 않는다 버티라는 말인가요?
윤석렬도...
김건희 경력 위조에 대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었는데...
그것은 괜찮고...
이것만 지럴인건가요?
ㅎㅎㅎㅎ
전...
이재명 방탄 아닙니다...
이재명 총살.. 찬성입니다...
그런데...
과거에 만났던 사람 기억 못해서 총살이니...
똑같이 기억 못해서 말했던 윤석렬하고...
김건희하고...
모두 똑같이 총살 가시죠...
뭐...
교수형도 좋구요...
대가리를 깨서 죽여도 좋습니다...
공평하게...
어떤 일을 기억을 잘 못해서 대답한 것이...
잘못이니...
이재명도... 윤석렬도... 김건희도...
모두 총살 갑시다...
김건희는 기소도 안하고...
이재명이는...
알던 사람 잊어버렸다고 재판까지 넘기고.. 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