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 발언이 알려지자,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던 국민의힘...
사흘만에 비속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고...
언론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고 합니다...
주호영은 '만약에 그 용어가 우리 국회를, 우리 야당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하더라도 많이 유감스러운 일이죠'라고 했다가...
주말 사이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대통령이 '비속어'가 아닌 '이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에 주호영은...
대통령실의 각기도 전법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그런 거까지 다 확인해서 의견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마는, 발언 취지의 핵심적인 내용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
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즉...
윤석렬이 비속어를 사용한 것에 의해 시작된 분란에 대해서...
별도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이를 방송한 언론만 길들이기 위한 행동만 하겠다는 이야기네요...
사실...
비속어를 섞지 않고...
그따위 비웃는 표정을 짓지 않고 말했었다면...
비하가 아니라 걱정으로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를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본인 보다 나이도 많은 박진 장관도 있는데...
그 앞에서 반말로.. 비속어까지 섞어서... 비아냥 거리 듯 말을 뱉어 놓고는...
이거 방송했다고 정직히 방송한 언론만 길들이려 하고 있으니.. 참..
이번 사건 이후 문득...
지금까지 돌고 있는 루머가 모두 사실이고...
이에 대해 잘 알면서도...
소위 윤핵관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그 약점을 이용해서 본인들의 사익을 챙기려고...
그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윤석렬이를 후보로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드네요...
아무튼...
기본적인 소양이라는 것이 있고...
기본적인 예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말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했어도 논란을 일으킬만한 수준의 표현력인데...
모두가 있는 그런 공식 석상에서...
그 정도 수준의 언어를 뱉었다는 것은...
방송 유무를 떠나...
스스로 반성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5년 참 기네요...
언론만 조지면...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비속어 사용한 수준 떨어지는 행동이 없어진다 생각하나봐요...
에구... 5년 참 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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