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방 선거 한 달 전인 2014년 5월의 상황을 정진상의 공소장에 담았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대순진리회의 조직력을 이용하자'는 김만배의 제안이 유동규를 거쳐 정진상에게 보고됐다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대장동 사업자들이 마련한 돈이 대순진리회 간부들에게 전달됐다고도 적었다고 합니다..
남욱도 지난달 재판에서 "대순진리회에 건넬 목적으로 1억 8천만원을 마련했다"고 증언했다고 하네요...
취재 결과, 유동규는 최근 검찰에 "선거에서 이긴 뒤 정 전실장이 대순진리회 덕에 9천여 표를 더 얻었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돼었다고 합니다...
선거 전략과 자금 제공을 보고 받은 정진상이 구체적인 효과까지 공유해줬다는 겁니다.
검찰은 이때를 계기로 대장동 사업자들과 정진상의 유착이 더욱 깊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무소불위 개또라이 검찰 새끼들의...
너무나 형편없는 글짓기 실력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ㅎㅎㅎ
정말 상상력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 건가요?
정진상은 그 당시 성남시 총무과 정책실장 (별정직 6급)을 그만두고...
이재명 선거 캠프에 있을 때이고...
유동규는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의 기획 본부장에 있다가...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성남도시개발공단과 통합되면서 다시 기획본부장으로 영전되었을 때입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 본부장 -> 성남도시개발공단 본부장)
그런데...
그런 유동규가 별정직 6급을 그만두고 선거 캠프에 있는 정진상에게 종교 단체의 조직력을 이용하자 했고...
그를 위한 돈도 줬다는 것입니다..
일단 돈을 받은 것은 성남도시개발공단 본부장이었던 유동규 이고...
정잔상에게 돈을 준 것도 유동규인데...
검찰은 중간자 역할을 한 유동규는 쏘옥 빼고...
그 덕분에 대장동 사업자들과 정진상의 유착이 깊어 졌다고 하네요...
얼굴 한번 보지 못한 남욱, 김만배와 정진상이 서로 유착이 깊어졌다는 겁니다...
그럼... 중간에 전략을 전달하고 돈도 전달한 유동규는 대장동 사업자들이라는 것인가요?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었던 유동규가 대장동 사업자라는 것이 되는 건가요?
그 다음이 이번 검찰 창작의 끝판왕입니다...
대순진리회 덕에 9천여표를 더 얻었다고...
정진상이 구체적인 효과를 공유해줬다는...
투표 용지에 대순진리회에서 찍은 표라고 찍혀 있고...
전체 투표 용지 중에 그렇게 찍혀 있는 투표 용지가 9천여장이 있는 것을...
정진상이 봤어야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마치 한 것을 직접 들은 것마냥...
녹음이라도 있는 것마냥...
유동규가 한 말을 그대로 사실처럼 이야기 하고 있네요...
설마 유동규의 말이 맞는다 해도...
정진상이 9천여표의 효과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그 덕분에 얼굴조차 보지도 못한 대장동 사업자(남욱, 김만배)와 유착이 깊어졌다는 것인가요?
그 사이에 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 영전했던 유동규는 어디로 간 건가요?
정말 정신머리 하나 없는...
무소불위 개또라이 검찰 새끼들입니다...
앞으로 또 무슨 소설을 쓰는지 지켜 봐야 겠네요...
ㅎㅎㅎㅎㅎ
9천여표에서 최근 들어 가장 크게 웃은 듯하네요....ㅎㅎㅎ
* 각 시기별 정진상, 김용 직책 *
2000년대 말
이재명 : 민주당 경기 성남 분당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정진상 : 간사
2010년
이재명 : 성남시장
정진상 : 성남시 총무과 정책실장 (별정직 6급)
김용 : 성남시의회 의원 > 성남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 성남시의회 공유경제포럼 회장 > 새정치민주연합 교육연수원 부원장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2018년
이재명 : 경기도지사
정진상 : 정책보좌관(별정직 5급)
김용 : 경기도청 대변인
2022년
이재명 : 대통령 후보
정진상 :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 비서실 부실장
김용 : 민주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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