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련 건축물 국고 투입, 김대중이 박정희 '압도'
국고 지원을 받아 건립한 대표적인 전직 대통령 기념 건축물을 꼽자면, 박정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2012년 전시관만 개관)이 있다. 김대중의 경우 광주광역시의 '제1·2 김대중컨벤션센터'(각 2005년·2013년 개관)와 전남 목포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2013년 개관)이 대표적이다.
국고 지원은 김대중 기념사업이 훨씬 많았다. 1999년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 설립 예산으로는 국비 208억원과 민간기부금 500억원이 책정, 집행됐다. 반면 김대중의 정치적 지역 기반인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제1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국비 434억원·시비 337억원, 제2 센터는 국비 280억원·시비 280억원, 전남 목포시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국비 100억원·도비 40억원·시비 60억원 등으로 민간기부금 없이 총 1531억원의 공공재원이 들었다.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의 경우 논란을 빚었던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의 신규 사옥을 김대중이 2003년 기증한 뒤 개칭한 것으로 설립에 따른 국고 투입은 없었다.
직접 대통령 이름을 따 기념하지는 않았지만 각 인물과 연관된 건축물로는 경북 구미시 새마을 테마공원(미완)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15년 12월 개관)을 각각 거론할 수 있다. 국고 지원 규모도 비교해봄직 하다.
박정희의 구미 생가 인근의 새마을공원은 2009년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국비 293억원·도비 160억원·시비 434억 총 8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추산 기관에 따라 연 50억원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비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
김대중의 정치적 기반인 광주의 아시아문화전당(이하 아문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12월 대선 막바지 "예향(藝鄕) 광주를 문화수도로 육성한다"고 공약한 것이 시초다. '예향 광주'는 오랜 별칭으로, 김대중도 재임 당시 이를 언급하며 "국제 미술축제의 중심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노무현 집권 후 국책사업으로 구체화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2004년~2023년)은 총 5조2912억원(국비·시비 3조5575억원, 민자유치 1조7337억원)을 들여 광주 전역을 7대 문화권으로 나눠 조성하는 것으로, 핵심 사업인 아문당 건립에만 7천억여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문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이라는 지위도 부여받았다.
해당 사업은 김대중의 영향력이 큰 호남권 정당·정치인들과 이른바 '광주 5월 단체'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예산 지원을 보장받았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나뉘기 전 옛 새정치민주연합은 2015년 3월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로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통과 합의를 받아내, 개관 이후 5년간 연 800억원 운영비 국고지원을 관철했다. 지금까지 총 1조1824억원의 예산이 집행된 가운데, 2017년 12월초 7대 문화권을 5대 문화권으로 압축 재설정됐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김대중 컨벤션홀 1531억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민주팔이사업) 국비 3조5575억원, 민자 1조7337억원,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에만 7천억, 오리지날 빨갱이 답게 기본조단위.ㅋㅋ
비용만 놓고보면 김대중사업은 그냥 개씹빨갱이 왕초 사업 ㅋㅋㅋㅋ
윤석열 탓하기전에 느그부터 모범 보여라 홍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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