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거대정당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연일 그 가벼운 입 때문에 당을 더 어려운 지경으로 끌고 간다. 그런데 본인만 그걸 모르지 비명계는 물론 이젠 친명계까지도 직설적인 비판을 한다.
재판을 받은 이재명에게 기자들의 질문은 당연한 것인데 뜬금없이 김현아는요? 박순자는요? 태영호는요? 그건 관심이 없나보죠?...이런 식이니 이건 대한민국 최대 정당의 대표가 자신의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할 말은 아니다.
품격으로 따지자면 이건 뭐 초딩 수준이라고 할까? 꼭 '선생님, 쟤도 그랬는데 왜 내게만 이러세요?' 라는 격이다. 이러니 당 내에서도 우후죽순 비판이 일며 이재명 체제로는 더 이상 안되겠다는 항의가 들끓는 것이다.
위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많은 전,현직 의원들이 비판을 한다. 그리고 타 당의 경우를 굳이 끄집어내며 본인을 스스로 두둔하는 점도 대권을 잡으려고 했던 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또한 자신이 받는 여러 혐의와 돈 봉투 살포 쩐당대회의 부정선거가 타 당의 경우와 급이 같은가? 애시당초 이재명이 당대표나 대선후보가 되었을 때부터 민주당의 품격은 땅에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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