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정당 민주당의 김남국 의원의 60억 코인은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건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고 매우 중시하고 파헤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이 코인투자와 현금화를 했을 당시 해당 코인의 거래소는 '김남국 지갑의 거래내용이 심상치 않다'며 금융위원회에 거래내역을 통보했고, 금융위원회는 이상 거래를 감지, 관련자료를 검찰로 넘긴다. 검찰은 곧바로 김남국의 계좌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그러다 올 3월 국회의원의 재산변동신고 이후 한 기자가 김남국에게 보유한 코인을 묻자 김남국은 '이제는 코인이 전혀 없다'고 답변, 재산에 큰 변동이 없는 것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그러나 김남국은 연일 국민기만성 물타기 발언만 한다. 당시 코인은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만 자꾸 강조, 물타기를 하며 정작 핵심 의혹은 피하고 있다. 작년 대선직전 코인을 현금화하고 그 중 일부를 다른 코인을 샀다고 다시 부연설명이 나오는데, 애시당초 구입자금의 출처와 현금화 된 돈의 일부를 왜 재산변동신고에 누락시켰나? 그리고 다른 코인을 샀으면 공개만 하면 되는데 '민법상 전재산을 걸고 내기를 하자'는 둥 헛소리만 하며 여전히 핵심의혹을 벗어난 물타기로 일관한다.
물론 전재산을 걸고 뭘 한다는 행위를 보장하는 민법은 없다. 이것도 모르면서 변호사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니면 다 알면서도 국민은 속여도 되는 호구라서 그렇게 가벼운 입을 열어 국민을 호구로 여기는 것인가? 김남국은 도를 넘어 본인에 대한 의혹이 큰 사회의 이슈가 되자 이것을 윤석열 정부의 정치탄압, 한동훈 법무장관의 작품이라고 물타기를 한다. 이게 말이냐 똥이냐? 이러고도 국회의원이라 하고, 변호사라고 할 수 있는가? 그런 낮은 실력과 동문서답으로 핵심을 비껴가는 자가 어디 변호인으로 선임이 될 수 있겠나?
도대체 거대정당 민주당은 왜 이렇게까지 도덕적인 불감증을 가진 당으로 전락했는가? 당대표부터 여러 범죄로 재판을 받는 당이라서 그건 기본인가? 돈 봉투를 살포하여 부정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이재명과 송영길이 다 해먹어도 되는 당인가? 다시 말한다. 민주당과 김남국은 즉시 두 가지에 대한 의혹에 답해라. 초기 코인 투자금액의 출처와, 무려 60억 언이라는 코인을 현금화시켰을 때 일부를 제외하고 다시 다른 코인에 투자했다는데 그럼 현금화 된 일부 자금이 이번 3월의 재산변동신고에 포함되었는지와, 나머지 현금화된 자금을 전부 코인으로 보유 중인지 근거와 함께 밝혀라. 계속 국민을 호구로 여기는 동문서답은 말고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하면 혐의에서 깨끗하게 벗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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