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민주노총의 줄임말이다. 흔히 민노총은 전교조, 좌파 단체들과 결을 같이 하며 자기들 노동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에도 정치투쟁을 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일부는 이석기 등 반국가 행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동부연합과도 밀착되어 있다.
이런 민노총의 간부들이 해외에서 북한의 공작원을 만나 지령도 받고 돈도 받으며 반정부 투쟁 지침과 우리의 군사기밀 등을 빼내어 북한에 보고하는 천인공노할 사건이 자꾸 밝혀진다. 미군의 주요 군사시설, 우리의 군사기밀 등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빼내어 김정은에게 보냈다.
오늘도 북한에 기밀을 넘긴 민노총의 전, 현직 간부 4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특히 이번에 체포된 4명의 민노총 인사들을 수사하는 중에 북한과 주고받은 통신문건을 압수했는데, 역대 국가보안법 사건 가운데 최대규모인 무려 90건의 북한 지령문을 확보했다. 뿐만아니라 이들은 청와대 등 국가 주요 기관의 송전선망 마비를 위한 자료입수, 반일감정 극대화, 민주당 재집권, 대형참사 발생 시 정권퇴진 운동, 보수세력 공격의 선봉으로 만들라는 지령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 국민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평화나 안정은 가만히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어도 보장되는 게 아니다. 이런 민노총 등에 준엄한 꾸짖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작 평소 집권을 위해서라면 민노총 외에 그 누구와도 손을 잡던 거대정당 민주당은 일절 반응이 없다. 어쩌면 자기들 편이라서 이것도 정권의 탄압이라고 선동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민주당은 무책임한 모습은 집어치우고 책임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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