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게이트부터 시작하여 송영길, 김남국의 코인 게이트까지 오면서 거대정당 민주당은 도덕이라는 게 사실상 사라진 당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당장 눈 앞의 면피에만 급급하고 진심으로 국민 앞에 무릎을 꿇지 않는다. 마지못해 당대표가 사과는 했지만 그건 내막을 보면 눈가리고 아웅이다.
김남국은 그동안 별 문제 없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탈당을 했다. 이 과정에서 과연 당의 핵심들과 상의가 없었을까? 그리고 민주당은 그의 탈당을 막고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먼저 했어야 했다. 더구나 김남국이 코인으로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도록 관련 법안까지 통과시켜준 당으로서 꼬리를 자르고 '이제 김남국은 민주당 의원이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나? 그렇게 가벼운 처사로 이 위기를 벗어나려고 했나? 이건 정치인들 치고는 너무나 무책임한 탈당방조가 아닌가?
김남국은 대표적인 친명계다. 이 와중에도 나머지 친명계는 도대체 국민이 정말 호구로 보이는지 헛소리 대잔치를 한다. 그들은 '우리끼리 사냥 말자, 김남국을 지키자'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자정능력과 도덕을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양이원영은 '진보라고 꼭 도덕성을 내세울 필요가 있느냐, 우리 당은 너무 도덕주의가 강하다'는 양심을 외계로 수출한 헛소리를 지껄인다. 아니, 민주당이 언제부터 진보인가? 언제부터 도덕을 따졌나? 한 번이라도 진보의 도덕성을 가진 적은 있나? 이걸 무식해서 용감하다고 할지, 뭔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하느냐고 할지 참 갑갑하다.
박성준은 한 발 더 나아가 '왜 이렇게 수세적인가, 도덕성 따지다가 우리가 만날 당한다'고 했다. 어의가 없다. 과거 언론인이었던 자가 국민 앞에서 도무지 부끄러움도 일말의 양심도 없는 말을 뱉는다. 이런 식이다. 그나마 비명계는 김남국과 당 지도부를 비판하며 당을 정화하려고 노력이라도 한다. 지금 민주당의 친명계는 이재명처럼 상황인식부터 못한다. 민주당이 어러니 손혜원이라는 아줌마는 김남국은 정의롭다며 '김남국 프로젝트'를 하며 응원한다. 개딸들의 적극적인 김남국 옹호도 똑같다. 민주당은 지금 총체적으로 부도덕한 양심불량 내로남불에. 빠졌다. 민주당은 패망해야만 정신을 차린다.
운동권 씨팔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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