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뛰니 조국도 뛰는 것인가? 선 줄로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다. 범죄자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니 보이는 것이 없는지 겁대가리 없이 대통령에게 회동을 제안하는 짓을 한다. 곧 있으면 국회에서 방빼 감방이 니들 방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내부 체제 정비가 우선”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닌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다.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라며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됐고,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적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은 대통령실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은 내부 체제 정비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도 윤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윤 대통령과)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못 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 대통령께서도 야당과의 협조,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2022년 8월 당 대표 취임 후 8차례 영수회담을 제의했으나 윤 대통령은 ‘무응답’ 내지는 ‘부정’ 의사를 줄곧 밝혀 왔다.
여당에서도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에 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영수회담에 대해 “선택이 아닌 당위의 문제”라며 “당연히 만나야 하고, 만나서 풀어야 할 문제도 너무 많다”고 말했다. 경기 포천-가평 김용태 당선인도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부자연스럽다고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만나서 민생 문제를 얘기하는 것이 정치의 시작”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반복되는 영수회담 요구에 최종적으로 응답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다음 주 초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와 함께 향후 국정 쇄신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게...
대통령이 야당 대표랑 한번도 대화를 하지 않았다며? ㅎㅎㅎㅎ
소통하는 대통령된다고 하더니 말야... ㅎㅎㅎㅎ
'소통하는 대통령' 공언하더니…가려진 출근길, 멈춰선 문답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04080&pDate=20221121
다음은 대통령실 소식 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1일)부터 출근길 약식회견, 이른바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 때문이라고 했는데 지난주 MBC 취재기자와의 설전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기자실 쪽에서 청사 로비를 볼 수 없도록 가림막까지 세워졌습니다. 이제 기자들이 윤 대통령의 출근길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는데요.
윤 대통령은 약식회견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의 중요한 이유라고도 강조해 왔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지난 8월 17일) : (약식회견은)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잠정 중단이라곤 해도, 당초 취지 설명과는 달라진 셈입니다.
[(지난 3월 20일) : 집무실의 1층에 프레스센터를 설치해서 수시로 언론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이 공개되는 걸 막기 위한 가림막이라며 약식회견과는 무관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설치된 지 하루 만에 약식회견이 중단되면서, 가림막 역시 사실상 언론의 접근 자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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