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잘 알려진 작가이자 언론인, 사회운동가인 홍세화 장발장 은행장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홍세화는 이날 낮 12시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입원 중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해 2월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국립암센터와 녹색병원을 오가며 항암 치료를 해오던 그는 한 차례 상태가 호전됐다가 지난해 가을쯤부터 악화됐다. 이후 지난주 '더 이상 치료가 무의미하다'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늘 청년같으셔서 이렇게 연세가 많으신 줄 몰랐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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