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게시글 보고 글 올리네요..^^;
'나이가 벼슬입니까?'
솔직히 어르신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난 쟤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이렇게 해도 돼!' '넌 나보다 어리니까 나에게 함부로 하면 안되고 존중하고 떠받들어야지!'
이런 마인드로 사시는 어르신들.. 요즘 주변에 많이 봅니다..
급하다고 계단에서 앞사람 등 밀치면서 걷는 사람..
지하철 출입구 정중앙에 서서 사람들 내리기도 전에 몸통박치기 하면서 들어가는 사람..
위에 예를 든 일들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죠..
물론 어르신들이 전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요즘 너무 많이 봅니다. `-`;;
뭐 저도 이제 조금 씩 늙어갈거고.. 언젠간 젊은 사람들한테 꼰대 소리도 듣겠죠..
그래도 젊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언제나 자신을 낮추고 남을 세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예를 다하 듯.. 윗사람도 아랫사람에게 예를 차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난 사람은 아니라는 거죠..
글이 정신없고 두서 없이 써졌네요;; 뭐 여튼.. 너무 나이가지고 어깨에 힘주지 말자는 뜻입니다..
나이를 떠나서 그 사람에게 서로 예를 차린다면.. 과연 상대방이 본인에게 함부로 대할까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법 입니다.
본인은 상대에게 얼마나 예를 차리고 있는지..
나이 앞세워 꼰대짓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 것 부터 돌아봐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조공 짤 투척~!!! (영창가려나요?? `0`;;)
제기억으로는 그랫네요ㅎㅎ간만보고..
제목에 후방이라고 표시좀 해주시지....
짤이 흐뭇하네요 +_+
보고나서 깜짝 놀랬던기억이ㅋ
20대후배가 컨버터블 타고 다니는데 40대 선배가 " 난 컨버터블 타길래 허세가득한 후배라고 생각했다 " 라고 했다면
선배가 욕을 먹어야지요. 위아래를 따지는게 아니라 컨버터블 = 허세 라고 선입견이 우선 문제이고 그렇게 생각했더라도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만한 말은 하지 않는게 옳은거겠지요.
그건 나이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후배나 동기한테도 기분 나쁠말인데 선배라는 사람에게 조차도 그렇게 쉽게 내뱉으니.. 그거가지고 얘기한거 같습니다.
상대방 기분같은거 고려하지 않고 쉽게 말을 내뱉는걸 가지고 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본인을 두둔하는 몇몇 댓글에 다시 댓글 다는 내용이.. 좀 그렇더군요..
그리고 내용 잘 읽어보시면 컨버터블님께서 그 차에를 사게 된 경위에는 비밀이 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근데 후배는 그 비하인드 스토리 전혀 모르는 상태였구요..
만약 후일담을 아는 상태에서도 저렇게 말을 막 싸질렀다면 욕먹어도 싸지만;;
또한 그냥 우스갯소리로 허허 웃으면서 '허세 가득한 선배이신 줄 알았어요~^^;' 하면서 그냥 던진 말이라면..
오히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게 아닌가 싶어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차라리 하지 않았어도 될말을..
20대인 제 조카하고 얘기하다보면 참 직설적으로 돌직구식으로 말을 잘 하더군요.
10살밖에 차이 안나더라도 전 5촌 아저씨인데.. 그럴땐 참.. 사촌형 욕을 속으로 많이 합니다.
두꺼비님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저희 회사에도 20대 중반인 후임이 있긴 합니다. 본인 의사표현이 확실하긴 한데..
어떻게 보면 너무 직선적이고 4가지 없는 말을 뱉는 경우도 보입니다.^^;;
그럴땐 무턱대고 기분상해하기보단 좋게 타일러주죠.. 그러면 진성 싸가지가 아닌 이상은 죄송하다 사과합니다.
오히려 오해를 오해로 보지 않고 혼자 꽁해있는 그런 부분이 아까 글에 좀 보여서..
차라리 인생선배로써 따끔하게 혼내고 서로 오해를 풀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서 주저리 했네요~^^;;
아랫사람에게도 어느 선 이상으로 가까워지지 않으면 말 놓지 않고 존대하죠.
근데 어르신분들 중 일부분들은.. 제가 좀 어려보인다고 댑다 반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럼 저도 반말로 응대합니다~ㅎㅎ
질문이 머여죠?
나이 많다고 먹어주는 건 노비문화에서 나온건데요. 노비끼리야 학식과 성품이랄게 없으니 나이 많으면 오래살았다고 그나마 인정해줘서 밥이라도 더 챙겨 주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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