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경남 마산 출생이지만 근 20년 넘게 서울 살다보니 지역감정 같은건 거진 없습니다.
친구들도 충청도 사람도 있고 강원도 사람도 있고.. 전주 부산.. 등등 고루 잘 지냅니다.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지역감정은 없습니다!! `ㅂ`;
본론으로 돌아가서..
점심 시간에 회사 과장님이랑 둘이서 순대국 후루룩~ 들이키고 따사로이 햇살 맞으며 들어오는 길에..
우연찮게 제 옆을 스쳐 지나가면서 제 또래쯤 되 보이는 분들이 그러더군요..
'차라리 전라도를 독립 시켜주믄 안되나?'
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인 얘기의 흐름은 모르지만 저게 무슨 뜻인지는 대충 알겠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역감정 없습니다..
최근에 아버지랑 얘기하다가 전라도 사람이랑 같이 사업하다 뒤통수 맞았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흥분하시는 모습 거의 못 봤는데.. 상종을 하지말라며..ㅋㅋㅋㅋㅋㅋ
참.. 이 좁아터진 땅덩어리에 살면서 같은 민족 같은 인간으로 이렇게 편가르기를 한다는게 슬프네요..
이 글 읽으시는 전라도 출신 분들은 기분 나빠하지 마시구요.. 타 지역분들도 마찬가지..
저희 결국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한반도라는 땅에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같은 '국민' 이란 점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현 시국에도 아직 지역감정 타령하시는 분들 많아서..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글주변이 없는지라 글 재미지게 못 썼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가 얼마나 하찮은 존재입니까
하물며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이가
분단된 것도 모자라 지역감정으로
여럿으로 쪼개졌으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설 사람들 싸잡아서 욕한적 한번도 없어요.
그런 사람들은 수준이 거기 까지 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릇이 작은 소인배들 하는 짓들...
전라도 출신인 이정현은 앞장서서 충성하고!!
경상도 출신인 친박 최경환은 모른척 뒤에 뒷짐지고 서 있고!!
다만, 이런 순수한 것들이 정치인들의 농간에 의해서 편가르기가 되면서, 그 순수한 뜻이 전도 되면서 그 수에 국민들이 놀아 나고 있다는 겁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봐도 각각 지역에 자부심이나 특징들이 모두 다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는 제일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될 정도지요... 오히려 너무 각지역의 특성들이 없어져서 새로운 시가지가 건설되는 곳은 이정표가 없으면, 이곳이 어느지방인지 알 수 없을 정도 이지요..
어느지역 출신이나 좋은사람들이나 나쁜사람들이 존재 하지요... 팩트는 그 나쁜짓을 한 사람이 잘못을 한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물론 지역적인 분들의 공통되는 성향들이 있을 수 있으니, 서로 맞지 않는 지역분들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내 고장에 내가 자부심을 가지는 것처럼 다른분들의 자부심도 존중해 주어야 겠지요.
지역적인 특징과 가지고 있는 감정을 자꾸 없다고 하니.. 힘든겁니다. 분명히 있고, 지극히 정상적인 겁니다.
박그네뽑아서이지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