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고딩때 imf 처맞고 경제 폭망하고 실업자들 쏟아지고 다들 군대라도 가려고 했지 군대도 3년씩 기다리다 겨우 입대 함
전역 하고 복학 하려고 알아보니 씨발 등록금이 백칠팔십 했던게 삼백 오십만이 넘어서 학자금 대출 받아서 갔음
친구들 알바 하다가 임금도 뜯기고 사장한테 처맞고 그랬음
하루 12시간 일은 기본이고 야근도 매일 함 근데 돈을 병아리 눈물 만큼만 쥐어줌 빨간날도 나가서 일함 그게 당연함
입대 첫 월급이 육천 얼마인가 그랬고 병장 월급이 이만원도 안됐나 그랬음 진짜 슬펐던건 좆만한 내무반에 인원 초과로 잠을 자서 칼잠도 겨우 잘 수 있었음
이런 모든게 윤석열 한마디면 가능한 세상이 와버림
이런걸 모두 겪으면 생각없는 이대남들도 조금은 바뀔거고 40대이상은 전혀 타격이 없으니 남일이라 신경 꺼도 됨
도리어 이대남들 보면서 잊었던 과거도 생각나 향수에 젖을것 같음
지금 당장 그런 세상이 와도 그냥 저냥 살만은 해서 현실감1도 못느낌
그때야 워낙 어리고 세상이 좆같아서 버티기 힘들었는데 지금 내가 갖은 힘이라면 오히려 발전할 기회가 됨
집도 대출 끼고 몇개 늘리고 저임금 고위험 직군에 투자해서 돈 좀 불려볼 최고의 기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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