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IMF 터져서 우리 부모님 진짜...
진짜 말 그대로 개고생 하시고 투잡도 뛰시면서 남의 집 셋방살이 하고 악착같이 생활하면서
겨우 겨우 생활 하시던게 눈에 선함.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새벽 같이 나가셔서 돈 버시고....
근데 이게 그 당시에는 흔한 케이스.
그런 모습 보면서 나도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직할거라고
인문계 고등학교 안가고 공고나 상고 가서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고
고졸 하자마자 취업할거라고 그래서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될거라고 이야기 하면서 부모님이랑 엄청 싸우다가
결국 인문계 가서 대학 졸업하고 대기업 계약직이라고 겨우 취직 했더니
서브프라임 터지고 제일 1순위로 짤리는게 계약직이라고,
계약직이라고 ㅈㄴ 무시당하고 생활하다가
내가 앞으로 이 기업은 쳐다도 안본다고 그만두고 관련 자격증 다 불 태우고
다시 현 직장 들어와서 나름 상장사에 중견기업 다니고 있지만...
이게 그나마 내 세대에서 약간 잘 풀린 케이스...
근데 이게 꿀 빤 세대라고?
IMF 때 부모님 눈물 흘리는 모습 옆에서 바로 보면서 자란 이 세대가?
당장 한강에 투신한 저 중년의 사람들이 내 엄마 아빠가 될 수도 있던 이 세대가?
그래서 얼른 돈 벌어서 독립해야지 하는데 서브 프라임 ㅈ같이 겪었던 이 세대가?
그렇게 꿀 빤거 같으면 니네가 해라 씨발.
난 아무리 우리 세대가 꿀 빤 세대라고 해도 다시 경험하고 싶냐고 하면
우리 부모님 눈물 흘린 그 시간이 싫어서 싫다고 할거다.
씨발, 씨발, 씨발.
그 때 또 생각나네.
학비벌어 본다고 저녁엔 88타고 치킨배달했다
공강때마다 찾은 용역회사는 새벽녘 부터 실업자들로 미어터졌고 5-60명중
운좋은 몇몇빼고 모두다 그냥 돌아갔다.
휴강땐 지명 출력을 받기위해
요령피우지 않고 일 했다..
그래서 운이 좋았다 개강전까지
고정 출력 오더 받았다.
바로 현장으로 가도 되었다..
6만5천원중 5천원 소개비..
6만원받으며 매일 막노동으로
학비 벌었다..
대졸 정규직? 없었다..
취업에 뛰어든 동기들 선배들
대부분 내쳐졌다
대졸? 연봉 1600만원
Pj현장 계약직부터 시작했다.
시작은 미약해도 그끝은 창대하리라!
맞는말이다
말도 맞고 몸도 마음도 쳐맞으며 일 배웠다.
자존심보다 일자리를 잃는게 더 무서워서
그냥 개.돼지가 되기로 했었다.
그렇게 하서 먹고 살만한 지금까지 왔다..
솔찍이 20살부터 놀아본적이 없는거 같다..
20대 후반에 결혼하고 전세만 살다가
30대중반에 1원 빚하나없이 내 집마련했다.
하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조금만 참으면 된다.
못하는거 아니다 조금 늦을 뿐이지 할수있다.
오히려 더 여유롭게 의미있게 할수 있다.
지금 마흔 중반이다
난 이미 노후준비도 끝내놨다.
지금의 여유로움이 비빌언덕을
이미 마련해 놨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꼰대로써 말한다
불만에 묶이지 말고 일단 뭐라도 해라
최소한 열심히는 살아라..
그리고 난 이제부터
꿀만 빨 예정이다.
물론 우리 부모 세대, 그이전 세대들 우리보다 힘들게 사신거 당연한거고 우리가 그들보다 혜택을 누린거 인정 하는데 ㅇㅂ세대들인 지금 청충이들은 지들만 제일 힘들다고 하니 이걸 어떻게 분석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너는 너희 부모님이 개고생 해도 존나 속 편하게 살았나 보네. 좋겠다.
너희 부모님이 개고생 하던 말던 속이 편해서. 부모님은 개고생 하는데 넌 편하게 살아서.
난 너희 부모님 존경스럽다니까.
이런 놈을 그래도 자식이라고 키웠을 것 생각하니...
정말 존경스럽다.
나 같으면 진즉에 쫓아 냈을텐데.
부모님한테 잘 해 임마.
설마 너희 부모님도 너 같겠냐? 너 같으면 불쌍할 이유도 없고 니가 이렇게 댓글 쓰고 놀 수 있게 자라지 못했겠지.
설마... 불쌍하다는게 비하의 단어라고 생각하니?? ㅠㅠ
부모님이 비싼 돈 들여서 교육 시켜 놨더니 한글도 제대로 안배우고 노니까 그렇지.
에효...
그리고 중견기업이 만만해 보이나봐? 좋겠다. 그렇게 스펙 높고 잘나가서.
그러니까 그렇게 잘나게 키워주신 부모님한테 잘 하라고. 화이팅!!!
코스닥 30위 이상 기업에 꼭 들어가라.
우리는 40위권 안쪽인데 영 별로네. 30위 이상은 되어야 다닐만 한가보다.
그래야 부모님한테 효도하지.
60넘으면 투표권 주면 안됨.
"저분들 힘들겠다.. 나도 도와드리자.."
그런 공감을하면서 행복지수가 떨어지도 나도 힘들죠.. 그걸 이야기하는겁니다..
인천님은 공감능력이 조금 부족하시는것 같아요.. 그냥 나도 힘들었어.. 라고하는거에요..
요즘젊은이들이 집에서 얼마나 애지중지 자랍니까
체벌조차도 없이 자란애들이, 삶을 그렇게 살았다고 말하면 또 개소리하네 또는 본인이 진짜 그런일에 닥치면 버티지도 못할걸요?
그러려니 하십시옹
아무래도 이번에 또 그런 경험하는 세대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 안하는게 좋은데.
님이 어떻게 자랐는지는 모르겠지만 님 부모님께서 국힘을지지해서 님이 어릴때 불우하게 자랐나요?
아니면 민주당을 지지하셔서 님이 유복하게 자랐어요?
님이 잘 살고 못 사는건 그저 님의 능력이 문제인거지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내가 성공할 수 있고 국힘이면 안되고 이게 아니자나요?
과거 군사정부, 또 한나라당 시절 대한민국이 망하고 발전을 못했나요?
어느 정당이 집권하든 대한민국은 발전해왔어요.
다만 그 안에서 정치싸움 하는 것들이 팬덤 정치가 생겨나면서 이렇게 커뮤니티에서 아주 생 지랄들을
하는거죠.
저도 민주당 까고 민주당 광신도들한테 비아냥거리는 글 쓰기도 했어요.
안쓰려고 하는데 광신도들.. 글 보면 일부러 나도 자극적인 글 쓰고 그래요.
그게 답이 아닌건 아는데 이성적으로 얘기해봐야 돌아오는건 일베/벌레/병신/등신 등등의 욕설뿐이에요.
본인과 의견이 다르면 반대의견으로 주장을 하건나 설득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병신/일베/등신..이런거에요.
만약 저도 그런다면 " 2번 찍고 나중에 손가락 자르고 후회도 해보고, 그래야 나중에 알지않겠어요? "
라는 님의 이 말에 그냥 대깨냐? 짱깨냐? 이런 말로 님 조롱이나 하면 이렇게 장문 쓸필요도 없고 편하죠.
하지만 그게 정상이 아니자나요.?
의견의 다름. 생각의 다름이 있는거고 님은 그런 생각이 있는거고 저는 그런 생각이 잡은 아닌거 같으면 이렇게 님께 제 의견을 말 할 수 있고.. 그럼 님이 수긍을 하던 아니면 또 반대 의견을 달던 하는거죠.
그런데 보배는 일베보다 더 이성을 잃은거 같아요.
무조건 욕. 욕.욕.이것뿐이에료.
그래서 요즘은 보배가 일베수준이 아니라 더 떨어지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흥분하신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냥 우리 같은 경험 안하는게 좋다는게 이 댓글의 요지인데요.
해당 내용이 있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했습니다.
글은 제가 제대로 읽지 않았네요.
학비벌어 본다고 저녁엔 88타고 치킨배달했다
공강때마다 찾은 용역회사는 새벽녘 부터 실업자들로 미어터졌고 5-60명중
운좋은 몇몇빼고 모두다 그냥 돌아갔다.
휴강땐 지명 출력을 받기위해
요령피우지 않고 일 했다..
그래서 운이 좋았다 개강전까지
고정 출력 오더 받았다.
바로 현장으로 가도 되었다..
6만5천원중 5천원 소개비..
6만원받으며 매일 막노동으로
학비 벌었다..
대졸 정규직? 없었다..
취업에 뛰어든 동기들 선배들
대부분 내쳐졌다
대졸? 연봉 1600만원
Pj현장 계약직부터 시작했다.
시작은 미약해도 그끝은 창대하리라!
맞는말이다
말도 맞고 몸도 마음도 쳐맞으며 일 배웠다.
자존심보다 일자리를 잃는게 더 무서워서
그냥 개.돼지가 되기로 했었다.
그렇게 하서 먹고 살만한 지금까지 왔다..
솔찍이 20살부터 놀아본적이 없는거 같다..
20대 후반에 결혼하고 전세만 살다가
30대중반에 1원 빚하나없이 내 집마련했다.
하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조금만 참으면 된다.
못하는거 아니다 조금 늦을 뿐이지 할수있다.
오히려 더 여유롭게 의미있게 할수 있다.
지금 마흔 중반이다
난 이미 노후준비도 끝내놨다.
지금의 여유로움이 비빌언덕을
이미 마련해 놨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꼰대로써 말한다
불만에 묶이지 말고 일단 뭐라도 해라
최소한 열심히는 살아라..
그리고 난 이제부터
꿀만 빨 예정이다.
3년전 마지막 주방 근무할때 주1회휴무 12시간 근무 480만 받았드랬죠.. 지금은 내 장사 준비하고 있지만...
끌빤 세대능 80년대후반90년대생들이지요..
사실 초등학생(당시는 국민학생)이였기에 그렇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현실을 보고 자란세대긴하죠
그때 당시 한참 진로를 선택하셨을 우리 형님들은 더 크게 와닿았었겠죠, 각 세대별로 힘든시기 다 있었을겁니다.
경제가 미칠듯이 불탈때도 자신의 선택으로 잘못된 분들도있을것이고, 꾸준히 일만하시고 다른투자를 안해서 뒤쳐진분도있었을거고, 사업에 실패하신분도있을것이고
그냥 세대별로 갈라치기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다들 힘들게 살고있는데 왜 스스로 더 힘들어지는 생각만하는지 참...
물론 우리 부모 세대, 그이전 세대들 우리보다 힘들게 사신거 당연한거고 우리가 그들보다 혜택을 누린거 인정 하는데 ㅇㅂ세대들인 지금 청충이들은 지들만 제일 힘들다고 하니 이걸 어떻게 분석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내가한 회사생활이 가장 빡셌다는 의견이 강합니다. 근데 내가 그분들 업무환경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고 있고요
이대남이건 MZ세대건 관심없습니다. 내 인생은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우리 아이들은 넉넉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대학때 일요일 아침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부두 창고 밤샘 경비알바(일당5만, 6개월마다 돈나옴)를 거의 졸업할때까지 했네요 그자리도 치열했습니다
집에 빚이있어 유학가려던거 못가고 4학년때 수업듣다가 나와서 현대캐피탈 빚보증 싸인하고 다시 수업들어갔습니다.
첫직장 중소 무역회사 월급170받고 6개월하다가 퇴사후 비정규 임시직만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네요
그나마 나는 지원입대 바로되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언재 짤릴지 몰라서 안절부절 하시는 부모님 보면서 맘아프고 군대 말뚝 박고도 경쟁때문에 장기신청은 토나올정도 였지만 어찌 저찌 장기도 되고 친구넘들은 존나 치열하게 살아가던 좆같았던 시ㅣ였음....
힘들다고 징징대면 가난해서임
20대가 가장 가난한 시기
제 얘긴 아니고 주변 친구들 중에서...
씨발 그 꿀 네가 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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