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온갖 침략과 전쟁때문에 국민 전체가
좀처럼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매년 보리고개를 겨우 넘던... 모두가 어려운 유년기를
보내온 탓에 언제나 못먹고, 못입고, 못살던 사람들이
그래도 내자식만큼은 공부시키고 잘 키워서
절대로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그 다짐 하나로 훌륭히 세월을 버텨내셨던 분들이....
결국
그 바램대로 전세계 유례없는 고학력 시대를 창출해냈고,
특유의 성실한 민족성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다.
그런데
이나라에는 왜그렇게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지
항상 군인들이 권력을 총칼로써 강제로 찬탈하고
그것을 잘못됐다고 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고문하고 죽이면서
국민들을 핍박하고 혈을 뜯었다.
그래도 국민들은.... 끝없는 독재자들의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전국각지의 학생혁명은 물론, 부산-마산혁명, 광주혁명, 인천혁명 등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끝까지 피를 흘려가며 결국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 가난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배우지를 못해서 아직도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스스로 객관적 근거와 양심적 주관을 갖고 똑바로 판단하지를 못하고,
남들의 선동에 이리 저리 휘둘리면서
결국 정치적인 이념이 갈라지게 되고 지역적 갈등이 생기게 되는
계기가 된다.
오늘날... 결국
모든 부모님들의 귀하고 자랑스런 자식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도 많이가고 해서....
잘못된것을 잘못되었다고 당당하게 외치기 위해!
국민대 학생들은 연일 교내 가두행진을 하고
교수들은 자발적으로 논증위를 구성해서 논문을
다시 검토 한다고 강경 대응 하고있고,
뿐만 아니라 연세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많은 학생들이 한 목소리로 규탄을 하고있다.
그리고
자신은 못배웠지만 자식들은 열심히 공부시켜서
전부 서울로 대학보내고, 또 서울로 취직시켰다고
동네방네 자랑하던 우리의 부모님들은...
정작.... 김건희까페에나 가입해서
오히려 그들이나 옹호하면서
서로 얼굴 안보이는 온라인 상에서 오늘도
내 귀한 아들 딸들과 매일 싸우고 있는 모습....
너무나도 우습고 개탄스럽지 않은가?
정말 배움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세뇌라는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한눈에 비교 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아직도 가난했을꺼라고 믿고사시는 분들 많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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