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노인네들 인식수준은 심각한 수준인듯 느껴집니다.
80대 노인분하고 지난 두달여 동안 대화를 해봤는데 개인적인 성향이 그럴수도 있지만
아주 심각하다 느꼈네요.
이분은 젊어서 사업으로 크게 성공하고 한창 사업이 호황일때에 불의의 사고로 불구가 되어서
이후엔 평생 젊어서 번돈을 맘껏 쓰면서 충분히 생활을 이어오고 있고 몸 상태가 안좋아서 1~2년내에 돌아가실듯 할정도로 몸상태가 아주 안좋은 상황인데.
아주 부자임에도 절대로 있는척 안하고 평소엔 너무나 겸손하시고 하시는 말씀도 너무나 좋은 말씀만 하셔서
제가 초면에 혹~하고 그분의 인품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정치 얘기를 꺼내시길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정치얘기를 서로 충분히 이해를 할수있는 사람이나 아니면 같은 성향의 사람들과만 대화를 할뿐
되도록이면 정치얘기,종교얘기,주식,가상화폐 얘기 같은 주제는 극도로 자제하고
만약에 그런 대화가 오가도 그냥 상대방의 말만 들어주는 정도로만 하는데.
정치 관련 말씀을 하시길래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봤습니다.
이분 성향은 완전 극우에다가 일본 우익이 하는주장을 똑같이 하는것이었습니다.
처음 뵙고 느꼈던 존경심같은 좋은 이미지가 하나씩 사라지면서 다시 한번 이분을 주시하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도저히 저는 받아들일수가 없겠더군요.
그리고 평소에 좋게 느꼈던 그분의 장점들이 결국은 이중성을 가지고 겉과속이 다르게 행동하고 있었다는것까지 느껴지게 되었고 이젠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젊어서 장사를 해서 그런지 사람 심리를 기가 막히게 잘 이용하면서 곁으로는 다른사람들에게 베푸는 인상을 줄려고 항시 노력을 하면서 동시에 내면의 진심은 숨긴채 의심이 많고 돌려서 얘기하면서 절대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는 걸 못봤습니다.
저는 솔직히 처음에는 이런분을 본적이 없었기에 정신적 스승처럼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서 대할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결국은 사람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점 .
이분 친구분들하고도 식사를 같이 하면서 정치 성향을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똑같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냥 별볼일 없는 기회주의자 입니다. 돈 좀 있다고 소인배가 대인배 흉내를 낼순 없죠.
그게 니가 부자되는 길이다.
니가 과연 내 말을 이해할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귀기울일 만한 자의 말을 들어야 올바른 부의 축적이 되겠죠.
쉽게 갖는 방법은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습니다.
양심이 찔려서 실천을 안하는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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