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학폭 전력' 김유성에 한마디..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해야"
오늘 두산 새 감독 취임 이승엽의 이런저런 인터뷰 내용 중 하나다.
요지는 김유성이라는 올해 두산이 지명한 루키 때문이다.
이 선수는 과거 학폭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논란거리가 된지 여러해다.
몇년 전에 nc가 먼저 고졸 김유성을 지명했다가 학폭이 드러나서
지명 철회한바 있다.
그 후 김유성은 고려대로 진학했고 이번에 두산이 지명했다.
당연히 이승엽이 두산 감독 취임하자 김유성 문제 질문이 나왔고
이승엽은 원론적인 대답으로 답했다. 피해자에게 용서 받아라...
근데 여기서 끝났으면 좋을 것을 왜 자기라도 가서 사과하겠다고 하지?
이건 김유성이 풀어야 할 문제라고 딱 그 발언까지가 좋았다.
이건 뭐 사과 받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김유성이 당시 피해자하고 합의도 안되어 있다고 하고 도리어 역고소했다는 말도 들리던데...
홍명보가 박주영 대신 군대 가겠다는 말이 불현듯 떠오른다.
나도 이승엽 좋아하고 팬인데, 학폭은 다른 문제다.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하면 김유성은 프로 마운드에 서지 말아야 한다.
그걸 감독이 대신해 줄 수가 없다.
지금 일부 두산 팬들이 트럭 시위를 하며 김유성 지명 철회를 외치는 이유도 그래서 아닐까?
선수 자신이 매듭을 풀어야 할 일이지 구단이나 감독이 나설 일이 아니니까.
나이들면 좃대는거고...
때린애들 많은데
생각지도않게 유명해지면 더 조땜
음주운전 하고도 반성만 하면 대통령 후보도 되는 나라에서
잘못한 일이 뭐 하나라도 있으면 평생 아무 일도 안하고 숨어서 살아야 함?
세상에 그런 억지가 어딨나?
내가 어지간하면 이딴식의 공격 대댓글은 안 적으려고 하는데 댁은 도저히 그럴수가 없네.
멍청하다 소리 듣기 싫거든 손가락 놀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이 양반아 알았냐?
반말이 기분 나쁘면 너도 해. 너 같은 인간한테 존대하는게 아주 엿 같아서 반말하는거니까
억울하면 너도 해. 공평하니까 상관없어.
어린 학생 시절에 저지른 잘못이라면 더더욱 용서해주고 다시 기회를 줄 필요가 있지.
나이 먹고 그런짓을 했다면 강력히 처벌해야겠지만.
고소는 상대방도 잘못한게 있으니까 한거겠지.
그것과 자신이 반성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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