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전거 비접촉 사고 남.
횡단보도 지나가는데 차가 확 들어오려다가 급히 멈추는 바람에 놀래서 넘어짐.
차주는 처음에는 잘못 인정하는 듯 하더니 옆에 친구인지 뭔지가 어? 전기 자전거네 이러면서 과실 따지자고 부추김.
그래서 결론?
횡단보도에 자전거 횡단선 그어져 있어 운행 아무 문제 없다 결론나고
전기자전거도 인증된거라 자전거도로 운행 문제 없다 결론...
그냥 별로 다치지도 않았고 자전거 손상만 보상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훈수꾼 말 듣고 태도 바뀐 차주 괘씸해서
바로 드러누웠다.
합의금으로 150받았음. 이건 대인만...
대물은 따로 새 배터리 등등 ....
어제 비슷한 일 또 생김.
가게 천막을 지나가던 배달차가 박아버림.
나중에 연락 달라면서 전화번호 주고 감.
천막업체 불러 보니 프레임 손상 의심되나 작동에는 이상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함.
배달차에 연락함. 이때까진 그냥 대충 넘어가려고 했으나 전화받는 태도가 돌변. 사과 한마디 없이 대뜸
자기가 보상 받겠데. 옆에서 떠드는 소리도 들림.
예상해보건데 우리 가게 천막이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건가?
근데 그 천막 구청에서 해 준건데??? 합법적으로다가..
그리고 황색 선까지 그어놓음. 천막 점유 범위까지... 주행시 넘지 말라는 의미지 황색선은
어이가 없어서 바로 교통사고 조사계에 신고
가게 cctv 다 제출 예정.
그대로 종료되면 상대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계획.
인정 안하면 소송 가겠지. 근데 증거가 명백해서 상대 보험사가 지는 싸움 할 이유가....
설령 우리 천막 불법 점유라고 해도 가만히 있는거 와서 박은게 아무일도 아닌게 되는게 아닌데...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요즘 것들은 아예 모르나봐.
고맙다 덕분에 천막 새로 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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