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전...!!
가나 대 우루과이.
포를란, 수아레즈 , 카바니 등의 화려한 공격진의 우루과이와
기안, 문타리, 보아텡 등 강력한 허리를 가진 가나의 8강전이 막을 올리고...
선빵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문타리의 강력한 중거리 한 방으로 가나가 가져감.
졸라 좋아하는 아프리카 전사들
그러나 우루과이엔 골잡이 포를란이 있었다. 문전 앞 프리킥으로 그림같은 만회골
수아레즈가 기뻐하네....
그 후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고 결국 전후반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돌입.
하지만 연장도 거의 끝나갈 무렵인 연장후반 추가시간에 수아레즈가 대형사고 침.
골키퍼도 아닌데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가나 선수의 헤딩골을 손으로 쳐냄.
수아레즈는 이 행위로 퇴장.
그러나 기안의 pk 실축으로 경기는 그대로 종료, 승부차기 돌입.
좋아 죽는 핵이빨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가 가나를 누르고 4강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2년 카타르...
다시 가나와 우루과이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서로를 이겨야만 16강을 담보 받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승부.
그러나 선취골은 우루과이.
10여분 뒤 다시 우루과이의 추가골.
스코어는 2:0.
이대로 한 골만 더 넣게 되면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잡아도 16강은 우루과이의 몫.
그러나 가나는 혼신의 힘을 다해 수비를 한다. 카바니의 결정적 헤딩을 신의 손으로 걷어내는
가나의 골키퍼!!
그리고 지고 있음에도 후반 추가시간에 집요하게 시간을 끌어주는 가나의 골키퍼 !!
이에 가나팀 감독까지 두 팔 걷고 나선다.
추가 시간에 누가 봐도 시간끌기용 선수교체 단행. 아마 h조 상황을 그들도 이미 다 알고 있었겠지??
무심히 흐르는 시간에 오열하고 마는 수아레즈!!
그리고 결국...
경기는 종료되고 우린..... 16강으로!!
12년 만에 완성된 가나의 완벽한 복수!!!
저건 농구의 바스켓인터페어처럼
점수를 그냥 인정해줘야지.
꼬삽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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