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였나
논에서 모판나르고 있었어요
논에 모판을 까는 작업
어쨋든
생생히 기억나는데 뉴렉스턴 초기형 다음모델 루프렉도 없던
검정색 렉스턴
수상하게 차 세워두고 개짓는소리 들리고
하다보니 모든시선이 그쪽으로 쏠렸죠
한참을 있더니 말티즈 한마리를 바닥에 내려놓고 가니까
말티즈가 미친듯이 짖으면서 차를 빙빙 돌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개를 태웠다가
다시 출발 비포장이니 속도가 날리가 출렁출렁 달리는차를
말티즈가 끝까지 따라가며 차 앞을 막고 한바퀴 돌고 막고 돌고 뒤로 달려갈때쯤 푸락셀을 치고 도망가는데,
개가 앞으로 갔다가
결국 개를 치더군요
개가 죽으니 트렁크에 싣고 가더라구요
진짜그거보고 일반화 하면 안되지만
유기견 현황이나 여러 상황을 봤을때 버리는게 상당하구나
나쁜새끼들 하면서 욕하게 되더라구요
안그러는분도 상당한거 알고 사람보다 더 챙기는것도 알지만
반려견이니 지랄이니 이쁠때만키우고 버리는놈들 진짜 개만도 못한놈들입니다
이기억은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라구요
/> 저도 그래요 곧 40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