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자씨는 특수 살인 교사죄로 빨간색 명찰달고 들어왔다 .
이름표 색에 따라 죄가 분류되고 신분도 갈리는 교도소
여자교도소라고 딱히 다를게 없었다 .
다른 여죄수들은 금자씨를 가혹하리만큼 괴롭혔는데
특히 얼굴이 이쁘고 몸매가 좋다보니
마녀들의 타깃이 되어 밤납으로 시달리게 된다 .
저 하얀건 팬티 인가요 ? (제가 영화를 제대로 안봐서 ~~)
여죄수들은 틈만 나면 목욕시설이나 식당 또는 작업실에서
평소 맘에 둔 여성을 상대로 성행위를 요구한다 .
만약 요구를 거부하면 ?
혹독한 댓가를 치루기에 그냥 복종하는게 낫다는걸 알게됩니다만 ...
이쁜 금자씨는 심술궃고 외로운 여죄수들이 얼마나 쑤셔댔으면
거의 잠을 못자고 낮에도 비몽 사몽 상태로 수감생활을 하던중
동료 여죄수가 방법을 하나 알려주었는데
샤워실에서 비누1개
식당에서 물컵 1개를
준비하라고 귀뜸한다 .
영화는 금자씨 비누에 미끌어진 마녀가 뒤지는걸로
유쾌 통쾌하게 살짝 바꿨지만 ~~ 실제 현실은 달랐습다
현실은 영화보다 더 고통스럽고 잔인하죠
금자씨는 밤납으로 틈만 나면 쑤시고들어오는
칫솔 ,손가락,숟가락 등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들로
예민한 부위가 상처나고 쑤시고 멍들고 아파서
배변때마다 고통을 호소했는데
동료 여죄수가 시범을 보여준다
날카로운 물건이나 손가락이 못들어오게
잘때 비누를 구멍에 미리 박아둔채 ~ 잠을 자라고
그리고 금자씨는 손가락 붕대를 한채 외출 나온다 .
저 손가락 붕대 사연도 영화와는 다르다 .
금자씨는 너무나 바깥세상이 그리운 나머지
자기 손가락을 물어뜯어 입에 물어서
간수가 지나갈때 창틈으로 훅~~침과 함께 뱉어버린다 .
간수들로부터 집중 구타를 당한 후
금자씨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손가락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1주일간 체류한다 .
교도소장 : 금자씨 ,왜 스스로 손가락을 물어뜯는 자해를 했나 ?
금자씨 : 너무 바깥세상이 그리웠어요 ..그래서 제 손가락과
병원 생활 1주일을 바꾼겁니다
교도소장 : 그 손가락 조금 늦어져서 접합이 잘 안될수도 있어
금자씨 : 상관없어요 ~ 제겐 나머지 9개의 손가락이 있으니까
밖으로 나가고 싶을때마다 한개씩 뜯어낼겁니다 .
교도소장 : ....................
영화는 약간의 상상력과 각색을 했지만
사실은 보배형들이 보는 글 이게 오리지날 입니다 .ㅎ
현실은 언제나 영화보다 잔인합니다 .
아수라가 그랬듯
금자씨의 현실도 영화보다 처절합니다
ㅊㅊ많으면 2편으로 ㅎㅎ
개봉박두
하긴….끄덕~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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