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훈훈한 일이 생겨 몇자 적어 봅니다.
휴일 오후 마무리 하는 시간에 누가 현관문 벨을 올리기에 딱히 올 사람이 없는데 하며 문을 열었는데 젊은 신혼부부 두분이 밑에 층으로 이사 오게 되었는데 시스템 에어컨을 시공하는데 이삼일 정도 시끄러울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하셔서 어차피 낯시간에 집에 사람없으니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말씀 드리고 돌려보냈는데
평일 퇴근하는데 현관문에 이런 선물을 전달하고 가셨네요.
이렇게 요즘도 사람들을 배려 할 줄 아는젊은분들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는 시도 때도 없이 발망치는 두둘겨대는 윗집때문에 최소한 아랫층에는 스트레스 안 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없어서 답례는 아직 못했지만 저도 좋은 이웃을
만나게 되서 조만간 작은 선물 하나 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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