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ㅠㅠ 저도 공감되는부분이 많아서... 국민학교 2학년 밥상에 올라온 계란후라이 한조각 먹었다고 친척형들에게 불려가 두들겨 맞았습니다. 국민학교 4학년때 옆집 동생 생일파티가서 바나나라는걸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바나나 하나를 8등분했었는데 하나 주워먹어보았습니다.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실망했었습니다. 국민학교 졸업식때 처음으로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어보았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큰누나가 돈까스를 사주셨습니다. 처음으로 돈까스를 먹어보았습니다. 중3때 처음으로 담배와 술을 피고 먹어보았습니다.... 모든 처음의 순간은 평생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저당시 어느가정이나 다 비슷했나 봅니다. ㅠㅠ
참 ㅠㅠ 저도 공감되는부분이 많아서... 국민학교 2학년 밥상에 올라온 계란후라이 한조각 먹었다고 친척형들에게 불려가 두들겨 맞았습니다. 국민학교 4학년때 옆집 동생 생일파티가서 바나나라는걸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바나나 하나를 8등분했었는데 하나 주워먹어보았습니다.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실망했었습니다. 국민학교 졸업식때 처음으로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어보았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큰누나가 돈까스를 사주셨습니다. 처음으로 돈까스를 먹어보았습니다. 중3때 처음으로 담배와 술을 피고 먹어보았습니다.... 모든 처음의 순간은 평생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저당시 어느가정이나 다 비슷했나 봅니다. ㅠㅠ
혼신을 다하면 잘될까?
작자미상
담담해서 더 슬픈 글.
짧아서 여운이 이어지는 글.
읽어 본 중 최고의 단편 에세이 중 하나.
자본주의란 있는 사람은 미어터질 정도로 있고...없는 사람은 찢어지게 없는....ㅠㅠ
옛날분들은 슬픈 스토리 엄청 많을겁니다.
눈물나네
벗어나기 힘들다..ㅠ
정말 재밌게 봤는데...
저도 20대때 정말 먹먹하면서도 재밌게 봤네요 ㅜㅜ
‘난왜이렇게 나쁜 패만 뒤집을까?! 그러니깐 난 소중한건 아주 귀하게 여길꺼야 나한테 그런게 별로 없으니까’
아~ 괜히 읽었다!
어릴때(초등4학년) 소나기를 읽은뒤의 그 아련함과 슬픈여운이 비만오면 찝찝할정도로 떠오르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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