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신 : 자유통일당이 8번인데 지금 일부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역구는 2번, 비례는 8번 자유통일당을 찍자 이래서 ‘이팔청춘’ 구호를 내고 있다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인요한 : 그거 저희들이 선관위에 사실 고발 조치를 해놨어요. 저희 국민의미래가 분명히 4번인데 혼선을 주는 그런 전략인 것 같은데 선거 때 늘 이런 사소한 일들이 있고. 그때그때 대처를 해서 당에서 알아서 잘 처리한 것 같아요. 어제 보고 받았습니다.
▷ 전영신 : 그러면 ‘이판사판’이라는 불교 용어가 있는데 이팔청춘이 아니라 이판사판입니까?
▶ 인요한 : 그 말은 대파 얘기가 나오고 대파를 가지고 들어오지도 못 하게 한다. 아주 잘한 거예요, 그거는. 근데 제가 공평한 선거판을 위해서 우리한테 주의가 왔어요. 그 말 쓰지 말라고. 선관위에서 2하고 4가 들어간 판 뭐 이런 말. 쓰지 말라고 정식으로 우리한테 통보가 왔어요. 하지 마라.
▷ 전영신 : 조금 전에 틀 얘기 하셔서 생각나는 말이 파틀막, 최근에 파틀막, 입틀막 틀 거기에 틀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 선관위가 투표장에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서 투표장 반입을 금지시켰는데 이 부분은 마땅한 조치라고 보시나요?
▶ 인요한 : 잘한 거예요. 상대 당은 저는 네거티브를 좀 안 하려고 하는데 굉장히 그런 걸 잘해요. 별거 아닌 거를 굉장히 크게 증폭시켜서 과장되게 사람을 밀어붙이고 당을 우리 쪽을 밀어붙이는 기술이 있는데 아예 대파 실수 때문에 아예 그 대파를 가지고 들어오지 마라, 아주 현명한 겁니다. 저는 선관위를 칭찬하고 싶어요. 그건 잘한 겁니다.
▷ 전영신 : 근데 또 반입을 제한하니까 야권 지지자들이 대파는 아닌데 대파 뭐 뜨개질한 것, 대파 인형, 볼펜 그리고 종이 가방에다 디올이라고 써서 입장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 인요한 : 아이고, 참. 그건 정말 유치한 짓이고 저희들은 하나하나 선관위에서 지적한 것을 존중하고 법을 지켜가는데 그게 우리의 차이점이에요. 그쪽은 대표부터 법을 많이 어겼고 잘못한 일이 너무너무 많은데 그거를 권력으로 덮으려고 그러고. 우리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순수하고 순진해요. 법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그 자체도 국민 여러분이 보셔야 됩니다.
이상 미쿡산 개돼지의 항변이었습니다 ㅎㅎ
얼굴이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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