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퇴근시간에 손님 만차 채우고 주행 하는데 갑자기 구릿한 냄새가 나는가 싶더니
헛구역질이 나더군요 ㄱ-.... 방귀도 그냥 방귀가 아니라 완전 똥방귀인데....
제가 청국장도 잘 먹고 비위가 나름 강한편임에도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바로 운전석 창문 열었는데 소용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아니고 정신까지 혼미해지더라구요,
승객들 표정은 죄다 썩어있고 -_-.... 승객 없는 정류장에서도 일부러 앞,뒤 문 다 따고 가는데도
냄새는 빠질 생각은 안하고 결국 6정류장 정도 지나니까 살만 하더라고요 ㄱ-....
그때는 장이 정말 안 좋으신분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어제 퇴근시간에 또 만났어요(?)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그래도 두번째라고 적응이 되었는지는 개뿔 또다시 헛구역질ㅋㅋㅋㅋㅋㅋ
승객들도 다같이 윽(?) 하는 단발마의 신음성과 함께 창문 오픈 ㅋㅋ
그때 그분과 동일한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수근씨 장이 그렇게 안 좋아서 냄새가 심하다는데
그게 이정도인지;;;
여하튼 버스일 하면서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네요 ㅋㅋㅋ
제대로 동영상 인증하면 신으로 모시겠습니다.
대신 조작이나 구라까다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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