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2시간 전 트럭스탑에서 하룻밤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니 20cm 가량 눈이 쌓였고 계속 오고 있네요
가운데 키작은 볼보가 달자 입니다
하이웨이로 나왔더니 완전 눈길..
달라스 스카이라인
그나마 달라스는 제설작업이 좀 되었네요
끝없는 황야를 하루 꼬박 달려 만난 신기루 같은 산봉우리들
신기루의 실체를 만날때 쯤 본 안타까운 트럭
오랫만에 본 산다운 산!!
산이 이렇게 반가울줄은..
사막같은 이곳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온건 처음 봅니다
과연 이곳이 사막이란게 믿어지는가?
태고적 신비를 품은듯한 이름모를 캐년의 끝자락도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혔다
미 대륙을 횡간하는 기차는 보통 기관차만 4~5대 많게는 6대까지도 달고 가더라구요
로키산맥을 넘으려면 화물차(2단 컨테이너 적재)의 수가 많아서 아무래도 여러대의 기관차가 필요하겠죠
여차저차 엘파소에 도착해서 하차하는 달자
하차 후 빈차로 토론토 까지 3400km를 가야하는데
날씨가 않좋아서 이곳에서 하루 쉬면서 골프도 치고
날씨가 좋아지면 출발하려 합니다
내일 라운딩때 참한 아줌마들과 죠인 되는 헛된 희망을 품어 봅니다 ㅎㅎ
미국도 기상이변이 심하네요.
여기 경기 남부엔 어제 3~4센티미터
눈이 왔습니다.
작년엔 한 두번 찔끔오고 말았는데
올해는 15센티미터도 오고 7센티.5센티.
제법 오네요.
잼나는 라운딩 되시길~~~~
(눈도 많이 녹아서 3400키로미터 복귀길
평탄하길 바랍니다^^)
3400키로를 몇일간 주행하나요?..
아직 상상불가네요~남북 통일되두1박2일이면 장지질듯하죠,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장거리차랑 비슷할듯 싶군요
북미 트러커 분들은 일일운행시간 법적으로 있는것 진짜 부럽습니다
저 같은 경우 어제 새벽 2시 반에 일어나서 방금 막 22시간만에 올라갔댜 셔틀하고 내려와서 월착 짐도 아니고 토요일 착 짐 실었습니다 살인적인스케쥴이네요 이제 토착으로 올라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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