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로 오세요...
마을버스보다 KD의 장점으로 애기하자면..
1. 시간으로 쪼는게 없습니다.
전 초반에 빨리간다고 욕먹었을정도로 천천히 다니라고 누누히 말합니다. 그리고 앞차랑 간격때문에 천천히 댕기다가 민원 들어온적 있는데 소장님이 오히려 칭친해줄 정도로 시간은 여유있게 줍니다. 물론 모든 노선이 다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최소한 제가 있는 노선은 시간의 여유가 많습니다.
2. 휴식시간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합니다. 식사시간 1시간주고 중간중간 시간도 넉넉합니다.
3. 사고처리
마을버스에선 사고나면 본인돈으로 처리하거나 보험처리하면 짤리죠.. 제가 댕겨본 회사들은 모두 그런식으로 처리되었습니다. KD에선 사고났다고 기사 개인이 처리하게 하거나 짜르거나 하진 않습니다. 물론 과도한 비용이 나오면 짤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지금 제가 근무하는곳은 남양주 입니다. 남양주로 출퇴근이 가능하시면 저희 팀장님추천으로 입사지원도 가능하니 쪽지 남겨주시거나 가까운 영업소에 연락해보세요
그럼 안전운전 하세요
자격요건이 안되 아쉽네요...
버스경험은 없구 18톤1주일(이천-목포) 타보긴 했는데 ...
19년에 호평차고지에 이력서 들고 찾아 갔다가
경기여객 조합사무실로 옴겨서 서류제출 했었죠.
면접보러 오라고 해서 갔더니 사무장님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하여간 마을버스 경력으로 갔다가
그냥 나와서 용인에 있는 경남여객 갔더랬지요.
용인애버랜드 열심히 왔다갔다 했답니다.
기피하는 이유인거같습니다.
2. 노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도 있구요
몇 년 후면 베트남 태국애들이랑 같이 일 할 수도있을거같습니다.
3. 연봉이 5천이지만 버스는 호봉제 급여가 아니라서 1년 한 사람이나 20년 한 사람이나 급여차이가 많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도 좋으면 이 직업 선택하시면 어지간한 중소기업보다
삶의 만족도는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평소 생각하는 걸 적어봤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시외 같은 경우는 경력이 있어야 들어 갈 수 있겠죠? 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