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오랫동안 하다가 글 써봅니다
예전부터 운전일에 관심은 많았는데 연고도 없고, 현직에 계신분들도 그리 추천하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다른 방향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던 중,
요즘 어차피 결혼 생각도 없고....적성에 안맞는 일자리를 알아보자니 공부 따라가기도 너무 버겁고 집안 사정상 빨리 취업을 하는게 났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운전일에 눈이 가고있는데,
혹시 초보자는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지요...? 큰차운전에 도움은 안되겠지만 승용차 장거리 운전을 여러번 다녀보니 운전이 적성에 맞는거 같고, 외로움은 안타는 성격입니다.
그리고 관련 일자리를 찾아보던중 공고 제목은 (주)00로지스인데 내용은 [CJ 대한통운]으로 된 일자리가 있던데 지입차 기사자리일까요?
초보자는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쿠앙쿠앙
불광신나
683vibe
먼저 직원으로 일하면서 일머리도 익히고, 적성도 다시한번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좋은일 남한테 안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월 수입 얼마라고 적힌거 그대로 믿지 마세요.
그 돈에서 관리비.할부금.등등등... 다 빼면 손에 쥐어지는 돈은 얼마 안됩니다.
현실적으로 보시고 절대 내 돈 들어가는 차는 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팔거나 사지 마시길...
버스 운전승무원 처럼 직원 부터 시작하세요!!! 꼭!!! 절대!!!
화물차와 승용차는 차원이 달라요.
시원시원허게 100~120,130 밟으면서 쏙쏙 가는거랑
시속 90에 리밋걸려서 풀악셀해도 안나가고, 오르막에서는 속도 처지고.
당장 110에 리밋걸린 카니발이라 스타레스로 장거리 경험한번 해보세요. 이것도 속터지는데 화물 90으로 매일같이 장거리를 뛰면, 승용차 운전으로 장거리 하는거랑 차원이 다른 얘기가 됩니다.
그냥 관심만 가지세요~ 여긴 정글입니다. 승용차 장거리요? 얼마나 해보셨나요? 승용차 타고 어디서 어디 까지 가셨나요? 서울에서 부산이요?
그럼 최소 휴게소 두번은 들렸겠네요~ 시속 100~140 으로 갔을 꺼구요~ 큰차 운전 하시는 분들 80~90 으로 서울 에서 부산 다이렉트로 갑니다. 승용차가 4~5시간 걸린다고 하면 큰차는 얼마나 걸릴까요? 큰차 잘가야 시간당 90km 갑니다. 신경쓸것도 많고 작은차가 쉬워서 큰차가 앞에도 더멀리 잘보이니간 쉬워보이죠?? 왜? 큰차는 운적석이 높게 앞유리,창문,백미러 를 크게
만들었을까요??적재공간이 크니간?톤수가 높아서? 아니요. 작은거 하나하나 모든걸 확인하고 신경쓰라는겁니다.
큰차운전이 그냥 보면 운전만하면 다되고 쉬워보이져? 작은차로 그냥 앞만보고 폰하면서 어!절로가야하는데 하면서 칼치기 하고, 큰차는 차선에 차가 꽉차고 핸들 살짝만 틀어도 옆에있는 차들 놀라서 다튕겨 나갑니다. 큰차로 칼치기요? 할수있음 해보세요. 승용차랑 틀려요~ 물건신경쓰고 차선 싱경쓰고 앞,뒤,양옆 모든걸 신경 써야합니다. 밥그릇 뺏길까봐 애기하는거 아닙니다. 인터넷에 써있는 지입글 보지마세요~ 누가 5백이상 준다고 하나요? 저라면 지입 모집안하고 기사 두면 월급주고 나머지 다내껀데 차를 더뽑고 기사태우지 모하러 지입모집합니까~ 어느 종류 어떤 트럭을 하실지는 모르지만 처음이시니간 무조건 기사입니다.
개인차주 보단 회사차량 기사로 가세요. 그나마 회사차량이 초보 써줍니다. 적성 안맞으시면 며칠하고 내려도 회사는 그나마 타격 없습니다. 절대 초보시면 주머니에서 돈나가는 일은 하지마세요.
대기업은 화물차기사 정직원없습니다. 전부 하청입니다. 대기업 간판 보고 가면 눈탱이 밤탱이 됩니다.
회사라면 남품차량이나 간선 택배차량쪽으로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저는 츄레라 합니다. bct 하다가 지금은 곡물 하고있습니다. 막연하게 그냥 큰차인가요? 아니면 윙바디,카고,냉동냉장,츄레라
몇톤을 생각 하시는지요? 위 말씀하신 쪽은 제가알기로는 회사차량도 있겠지만 99.99999% 지입으로 알아요. 사무실가서 면접보고 싸인하라고 하는데 근로계약서가 아닌 차량계약서 및 지입계약서면 뺨따구 후리고 나오세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월수입 돈보고 싸인하는 순간 나락갑니다. 열심히하면 되겠지! 할수있어~생각하면 대한민국 모든사람 억만장자 입니다. 차밑으로,세금으로 빠지는돈많아요~
대형은 시험 접수시켜놓은 상태이고 추레라는 아직 없네요...
혹시 일자리는 어디서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제발
괜히 발잘못 담그셨다가
할부에 치어 수리에 치어
인생 재미없어 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이라는게
접하기는 쉬우나
살아남기는 어렵습니다
운수업쪽 말다 믿으면 절때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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