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친사람들이 많아지는것같아서 걱정되네요

원래부터 잘확인했지만 작년 여름부터 횡단보도 건널때 좌우 확인은 기본 중앙선쪽에서 멈추던가 좌우를 한번 더 살피는 버릇이 생겼어요

반년사이에 10번정도의 비슷한 일을 격으니 더 신경쓰게 되네요

오늘 역시 비슷한 일을 격었는데 지역은 종로입니다

요즘 신호등보면 횡단보도 기준으로 몇초 남았는지 보이잖아요 시작할때는 숫자가 안보이다가 10~20초 지나면 숫자가 생기는데 20초 남았때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반대쪽 차선에서 택시가 속도를 줄이지않고 달려오길래 제가 중앙선쪽에서 멈추니 제 앞을 슝~~

그 찰나 택시기사 얼굴이 보이는데 보통 놀란 표정이 일반사람이잖아요 놀란표정1도없이 무표정으로 지나가는걸 봤어요

저도 저지만 우리 딸들 걱정이 너무 되네요

불법유턴하고 신호무시한 차에 치일뻔하고 제 신호에 좌우살피고 건너는데 또 신호무시 차에 치일뻔하고 반년사이에 10번은 너무 한거아닌가요?

악재가 낀건지...

오늘도 역시나 미친놈을 만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