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 가능지역- 유턴금지 표지판 , 횡단보도 , 신호등 , 중앙선 없는 경우 유턴 가능 >
오토바이 타고 가다 중앙선 끊긴 곳에서 유턴하려고 서행하며 깜빡이 켜고 반대차선에 차들이 서있어서 천천히 진입하려 꺽던 중 뒤에서 운행하던 오토바이가 제 좌측 뒤쪽을 박아 저는 순간적으로 밀렸지만 중심을 잡고 넘어지지 않았고, 뒤에서 박은 오토바이는 저를 박고 넘어지셨습니다. 뒷자리에 아주머니를 태우셔서 그런지 운전자 아저씨께선 중심을 못잡고 넘어지셔서 일어나지 못하시길래 제가 오토바이 시동을 끄고 일으켜 세워 드린 후 도로 옆으로 오토바이를 빼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일단 세워드리면서 괜찮으시냐고 말씀 먼저 드리고 상황파악을 위해 뒤에서 거리간격 유지 안하셨냐 물었는데 오히려 왜 앞에서 바로 꺽어서 사고를 일으키냐며 저를 가해자로 몰아가시길래 뒤에서 박으셨고 이쪽은 중앙선이 없는 구간이라 불법이 아니라고 말씀드리며 법적으로 제잘못이 아니라고 설명드렸지만, 오히려 사과도 안하고 따진다며 왜 앞에서 갑자기 꺽어서 진로를 방해했냐며 제 잘못이라고 따지셨습니다. 그러시더니 안되겠다며 경찰을 부르셨고, 경찰이 와서 상황설명을 하였지만 과실여부는 경찰서 가서 따로 하시거나 보험불러서 처리하라고 하며 아무것도 자신들은 해줄게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주머니께서 일하고 있던 상황라 말씀하시며 시간이 애매하다고 하시길래, 저도 일하고 있던 상황이라 일단 서로 번호판 사진 찍고 번호 교환후 오후에 연락을 주시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사실 부모님 나이대시고 전화도 안하시길래 그냥 없던일로 넘기려고 했는데, 사고당일이 토요일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틀 후인 월요일날 전화가 왔고, 아주머니께서 오늘 아침에 아저씨께서 갈비쪽 통증으로 힘들어 하신다며 보험처리하면 서로 할증되는거 걱정하는 것 같아 저를 생각해서 그냥 좋게 해결할까 한다며 ,의료보험으로 간단 치료만 받으신다는 조건으로 치료비와 수리비 100%를 요구 하셨고, 싫으면 보험으로 해결하자고 하시길래 저도 그날 골반통증이 있던걸 말씀 드렸더니 그날 어딜 다쳤냐며 되물으셨고 다쳤으면 병원 진단서 끊으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제가 혹시라도 과실 잡히면 저는 10~20인데 굳이 손해 보시면서 보험으로 하시고 싶냐고 제가 되물었는데, 그날 자신들은 비접촉으로 사고가 난거라 피해자라고 갑자기 말을 바꾸시며 병원갈껀데 어떻할꺼냐고 계속 물으시길래 오토바이에 기스도 나있는데 무슨 말씀하시냐 말씀드리며 대화를 하는데 도저히 대화가 안통하여 일단 병원가셔서 엑스레이 찍어보시고 다시 전화달라고 했고, 3시간 후 전화가 와서 갈비뼈 3개가 금이 가셨다며 10만원을 입금하라고 하셔서 일하고 있던중이라 나중에 전화드린다고 한후 전화를 끊었고, 일 끝나고 전화드려서 그냥 서로 알아서 하는 걸로 하실 생각 정말 없으시냐고 다시 물었지만, 아주머니께서는 왜 우리가 그래야 되냐며 거부하시며 아들같아서 봐줄려고 했다는 말을 하시길래 순간 화가 나서 내가 피해자인데 뭘 봐주냐 말씀드리며 안되겠다는 생각에 그냥 법으로 하자고 하며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보험접수를 하였고, 담당자에겐 아직 전화가 안왔습니다.
상대방이 적반하장으로 나오시는데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정보좀 얻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