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쓰기전에 앞서서 후미추돌건의 경우 제과실이 100% 무조건 있다는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블박에 보시면 앞쪽에 전기차 (번호 차종 미상) 급정지후 유턴하기위해 급하게 차선변경을 하면서
뒤따라오는 택시 모닝(피해차) 본인차 순으로 급정거를 하게되었고 급정거 거리가 짧아 모닝 차량을 후미추돌 하였습니다.
정황상 제 과실이 명백하여 사고이후 바로 운전자분에게 정중히 사과 드리고 바로 보험 접수 해드리고
몸이 불편하시다면 대인 접수까지 해드리겠다 말씀드린후 일단락 하였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급정거 원인제공하였던 차선변경 전기차는 차번호 기억하지 못하고 블박상 번호확인도 어렵습니다...
경찰에 사고 접수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후 보험사쪽 대물에서 먼저 연락와서 범퍼교체 하였고 할증은 따로 없다고 내용 전달 받았습니다.
사진상이나 사고현장에서 확인하였을때 제차나 피해자 차나 외관상 범퍼 손상이 아예 없어서 조금 의아하긴 하였지만
일단 수긍하였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대인쪽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한방병원 2주 입원하여 치료비 약 150만원 상당, 그리고 합의금으로 250만원 상당 책정되었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앞서 언급드렸듯이 제과실 100%를 인정 못하는것은 절대 아니나 충격정도와 차량 손상 정도를 보았을때, 사고직후
피해자 분의 몸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때 이것이 2주동안이나 입원을 할 정도인가, 심지어 한방병원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한 마음으로는 억울한 맘이 너무나도 큽니다.
차량 운행하며 10년간 무사고에 보험료도 많이 낮았는데 이번 사고로 인하여 할증 및 무사고 할인도 사라져
차량 보험료 인상될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답답하네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보니 어디 도움 요청할 곳도 없어서 여기에다 글을 남겨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좀 억울함을 풀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