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 인도와 도로에 걸쳐
주차되어 있는 모 업체 봉고를
골목길 진입하며 백밀러를 긁는 사고를 내었고
피해자 차에는 사람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를 인지한 직후 갓길에 차를 세운 후
내려 사과를 드렸고
보험 처리를 해드리겠다고 자리를 떴습니다
오후에 연락이 오더니
자기 아는 공업사에 가면 30-35정도 나온다
그래서 제가 보험 처리 하겠다 하였고
그러면 대물에 대인까지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사진에 보이듯
매우 경미한 긁힘이고
대인은 말이 안된다 생각하여
대인을 거부하였더니
경찰에 접수를 한다고 하였고
약간 서로 마음이 상한 상태입니다
그러고 타 커뮤니티에서
인기글에 가서
여러 회원분들이 해당 업체에
민원을 넣었는지
어제 회사 담당자가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대인 대물 접수 해드렸으니
불편하면 치료받고 수리 받으라 하셔서
저는 가해자이고 그럴 이유 없다 전달 드렸고
피해자가 회사 관계자에게 전달하길
제가 사고를 내고 그냥 가는줄 알고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급히 몸을 움직이며
크락션을 누르다 허리가 삐끗했다 합니다
(이건 제 사고랑 별개인데)
그리고 회사측에서도 주차관련해서
9:1인정 하였고 대인은 없던일로 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늘 다시 본인 보험사에서 연락와서
피해자 요구가 대인을 하지 않을테니
9:1인 과실을 본인 10으로 해라
요구해서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결국 오늘 경찰에 접수를 한 모양입니다
교통 조사관 님이 연락오셔서
대인을 안해줬다 했더니 오히려 잘했다 하시네요
저는 아무 걱정 없이 기다리고
출석이나 진술서만 쓰고 벌금과 벌점만 받으면 되는건가요
벌금 벌점은 안 무섭습니다
혹여 그래도 제가 가해자인데 이렇게 버티는게 맞나
싶어 불안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