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유치원에서 딸아이들 태우고 집에 오는데
사고가 났네요.
사고 정황은
고등학교근처 사거리에서 저는 정상신호 좌회전 중이었고 상대방 오토바이가 맞은편에서 신호위반으로 직진해서 제 운전석쪽과 충돌후 전도했습니다.
사고직후 내려서 운전자분 괜찮으신지 확인했는데 다리를 좀 저시는것 같고 정말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으셨어요. 근처 인도까지 부축해드리고
뒷좌석 아이들 상태 확인하고 아내에게 전화해서 아이들 인계하고, 상대방이 신호위반 인정하셔서 보험접수하고
사거리 사고에다가 제 블박이 마침 또 고장이라서 경찰신고해서 사고현장처리,간이진술이랑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차량보내고 집에왔어요.
견인하시는분이 상대방분이 책임보험만 있어서 어쩌면 자차로 처리후에 구상권처리해야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무슨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천만 다행히도 아이들은 조금 놀라기만하고 다치지않았는것 같고. 저는 외상도 없고 해서 괜찮은거 같았는데
심리적인 요인인지 집에서 가만있는데 어깨랑 손목이 욱씬거리긴 하네요 ㅎㅎ.
혹시 차량수리랑 치료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는건가요? 내일 경찰서 진술하고 올텐데.. 잘 처리되고 그분도 자도 몸도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사고도 처음이고 아이들도 타고있었다보니 경황이 너무 없네요.
자고 일어나서도 아이들이나 저나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