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군생활 할때, 총알이 사람 죽이는 원리를 자세히 몰랐지만, 당시 군대내에서 총알을 맞으면 살 수 없는 이유는 대충 들었다. 총알이 들어갈때는 구멍이 작은데, 나올때는 구멍이 대포알만큼 크다고 했다.
묘사에 의하면, 앞에는 마치 잠자는 사람처럼 멀끔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시신을 뒤집으니까...이하 생략.
총알 맞은 시신을 본 사람들로 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그니까... 군에 갖다 오면, 총알 맞고, 살 수 없다는거 다 안다. 총이 넘쳐나는 한국군에서 총알 맞은 시신 본 사람이 아무도 없을리가 있나...
그리고 사격때 반동과 폭음을 경험하면, 아...이거 맞으면 살 수 없겠네라는걸 본능적으로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