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전선을 안정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밀리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지금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전선이 안정되고 있다는게 점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완전한 국토회복은 불가능해 보이고, 러시아 영토를 가지고 러시아와 적당히 협상을 하거나,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 쉬워 보이지는 않네요.
내용을 천천히 들여다 보시면, 전선이 안정화 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오히려 반격을 해서 다시 땅을 되찾는 내용이 있는데, 이것은 러시아군이 방어적 입장에 있는 전선도 있다는 뜻입니다.
쿠르스크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새로운 침공루트를 만들었고, 해당지역에서는 포격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관측되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사의 화재감시 정보를 토대로 유튜버가 전한 내용입니다.
DEEPSTATE, ISW MAP에서 보시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새로운 진출지가 보입니다.
동부전선은 우크라이나군이 후퇴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러시아군의 공세가 좌절되고 있다는겁니다. 이런한 보도가 외신에서 조금씩 흘러나온지가 꽤 되었습니다. 독일이 아마도 관심이 지대한 것 같던데... 다음 차례는 자신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당한 긴장이 있을 겁니다. 폴란드가 침공당하면, 폴란드 옆나라가 바로 독일이거든요.
러시아군 사상자 영상까지 보여주더군요. 여러가지 보도를 보고 있자면, 러시아군은 오토바이까지 동원하고 있고, 장갑차가 부족해서 알보병을 돌격시키고 있으며, 드론이나 포격, 기타 무기로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세를 지속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에 비해 사상자가 높을 가능성 마저 있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요약하자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공세를 하고 있으며, 하루키우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게 점령된 영토를 조금이나마 되찾고 있고, 동부전선에서는 불리하면서도, 러시아군의 무지막지한 공세를 여전히 막아 내고 있다는 겁니다.
동부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의 공세가 돈좌. 쿠르스크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포위해서 점점 압박하는 형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쿠르스크에 러시아가 방공미사일을 배치했다는 보도도 나오는데... 이건 제대로된 방공 미사일입니다. 세임강에 임시부교를 보호할 목적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그럼..이 미사일을 빼온다면, 다른 구역은? 그냥 비었다는 말이죠. 이런 대공미사일은 생산이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전황이 전혀 달라진게 없어 보입니다. 쿠르스크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부서질것 같다는 말도 돌았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결국 전혀 달라진게 없습니다. 아니 쿠르스크만 놓고 봤을때 러시아군은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극도로 지쳐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는 정말 지겹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발 라스푸티차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