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시 돌아온 해전 시리즈~
-지난 이야기 요약-
군함에 장착하는 대함 레이더의 탐지범위를 위해 높게 달아야 한다는 정신질환자의 주장에
현대군함에 장착되는 레이더는 작전환경에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알려드림
그러자 많은 분들이
이걸 가져와 요격을 한번 더 시도할 수 있는데 안 중요하냐며 꾸짖을 갈!
헌데 현대해전의 요격체계에선 고려가치조차 없는데 이상해서 논문을 찾아보니
차후 개발될 CIWS 방어체계를 위한 현 체계의 한계 시뮬레이션........
이런 표를 가지고 이렇게까지 당당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게시판을 보는 분들이라도 이해를 돕도록
1번은 이지스 시스템과 요격통제를 통해 시도하는 현행 요격구간이고
2번은 그 분들이 제시했던 표의 두번째 확률 구간 입니다.
저 표는 발사되는 요격체의 성능과 신뢰도에 따라 절대값이 다르고
해당 요격체의 사거리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값입니다.
이때문에 대함미사일의 요격 순서는
먼저 추가적인 위협 투발체를 차단하기 위한 플랫폼 공격
이와 동시에 순항단계의 대함미사일 관측으로 판단
그리고 중거리 이상부터 이지스 시스템을 통한 요격을 시작으로
이게 모두 실패했을때 마지막 요격이 그 분들이 제시한 표의 첫 번째 요격이며
그 이상부턴 CIWS가 담당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주장하시는 대함 레이더 10km 범위를 위한 높이 증가보다
작전환경을 고려해 성능에 방해되지 않는 적정높이로 설치한다 알려드린거구요.
심지어 저 표는 회피기동 없는 시뮬레이션 이거든요?
20km 이내로 들어온 대함미사일은 종말 페이즈로 적극적인 회피기동까지 해
속도는 줄지만 요격확률은 더 처참해집니다.
이 때문에 미국은 대함미사일의 기능상실과 다른 CIWS와의 간섭을 원천차단하는
요격목표의 확실한 유도 두가지를 노린 고출력 레이저 터렛을 설치 한 것이구요.
그렇다고 현 요격체계가 100%를 장담하는 신뢰도와 모든 상황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대비해 CIWS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군함의 대함 레이더 높이를 올린다!?
이건 군함 레이더 기술 성숙도가 온전하지 않던 80년대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야기가 길어지다 제시한 근거의 빈약성을 조곤조곤 짚어드리자
HP가 깍인 분들의 유형별 페이즈를 재미삼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지껏 제가 해드린 얘기를 자신이 정리해 말하며 일침하는 형
=
현대해전의 중요한 능동형 미사일의 존재조차 모르면서 이야기에 일침 놓는 형
=
그리고 이해를 돕기위해 쓴 문구를 지적하며 이야기 돌리는 형
근데 일단 윗 분들은 별거아닌 게시판에서 이 정도의 고집은 자존심 때문에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인정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자기 취미의 멘탈 관리법이니까요.
근데 이 분은 미사일의 관제 개념조차 모르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분임.
심지어 제가 너무 안타까워 알려드리자
삭제까지 함 ㅋㅋㅋ 근데 재미있는게 다른 게시물에도 몇번 이러셔서 스샷 찍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재미있는건 이거 삭제하고 제가 알려드린 내용 기반으로 또 멍청한 소릴 하시네요. 하아.....
덕분에 이 귀찮은 긴 글 쓸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요 6s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