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최근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영국 국왕 자격으로서 13년만에 방문인가? 그렇답니다.

문제는요

 

연설을 했는데, 연설이 끝나자마자 어느 여성이 크게 외칩니다.

 

"당신은 우리의 왕이 아니다. 원주민 학살과 노예제에 대해서 사과하라

우리의 땅을 뺏아가 간 것 돌려달라 "

 

이 여성은 호주 상원의원이며 무소속이고 원주민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런 것은 경호원이 입틀막은 안 하더군요 ^^

 

현재 호주에서는 국민들 분위기가 영국국왕이 영국 왕으로서 방문하는 것은 반갑지만

호주의 왕으로서 오는건 반갑지가 않다고 합니다.

이 2개는 분명 차이가 큽니다.

 

호주는 영연방 군주제의 일원입니다. 의원내각제이면서 영국 국왕이 보낸 총독도 함게 하고 있지요.

호주가 만일 공화정이 된다면 영연방에서 탈퇴, 대통령을 선출하고 독일이나 프랑스처럼 2원 집정부제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