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펙상으로는 빠듯하게 운용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능한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모하비는 아직 개발중입니다.
유용원 TV 캡춰 이미지 입니다.
영국 항모에 착함 하는 모하비의 모습입니다.
영국 항모는 7만톤이기 떄문에 여유가 많습니다. 크기가 미항모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멀리서 보면 저렇게나 모하비가 작게 보입니다. F35를 운용하는 항모니까 어찌 보면 당연하죠.
그럼 독도함에서 이륙하는 모하비를 보겠습니다.
이 영상의 캡춰본입니다.
영국 항모에 비해 상당히 여유가 없는 편입니다. 독도함이 고정익을 운영하기에 얼마나 불리한지 적나라하게 나오는 사진입니다. 독도함이 얼마나 작은 배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지요.
그럼 정말 불가능할까요? 저는 가능하다고 보는 쪽입니다.
빨간 직선이 모하비가 이륙할때 중심선입니다. 중심선을 기준으로 보면 모하비의 날개가 갑판 밖으로 삐져 나와 있습니다.
사실 독도함은 헬기를 운용할때도 헬기의 회전익이 밖으로 삐져 나옵니다. 그러니까 독도함은 애당초 날개가 밖으로 삐져 나오게 항공기를 착함시키고나 이함시키도록 되어있는 배인겁니다.
빨간 화살표를 보시면 배 갑판에 점선이 보이는데 이 점선은 함교로 부터 항공기의 안전거리 정도를 표시해논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그러니까 빨간 화살표로 표시한 점선을 항공기는 넘어서는 안되는 거죠.
모하비의 착륙거리는 겨우 100미터입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매우 짧은 착륙거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착륙영상에 어레스팅 와이어같은건 안보입니다. 그리고 모하비 자체도 어레스팅기어같은거 안보입니다.
그런데 슈퍼소닉에서 어레스팅 와이어를 언급합니다. 말하자면 모하비가 착륙할때 함교까지 가는 건 위험하니까 함교에 도달하기 전에 어레스팅와이어로 정지를 시키겠다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화살표 거리 정도에서 모하비가 착함을 하는거죠. 그럴때 어레스팅와이어의 도움을 받겠다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원에 표시된 장치가 독도함에 보이는데 착륙할때 방해가 되어 보입니다. 제 뇌피셜로는 이륙을 돕는 장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따라서 모하비를 독도함에서 써먹으려면 이것이 배의 바닥으로 자동으로 내려간다거나, 아니면 빠르게 철거가 가능하다거나 아니면 바퀴달린 이동식이어야 합니다.
몇가지 걸림돌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독도함은 항모로 쓰기에는 매우 작은배이고 때문에 이런 특수장치가 있는게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거 미국도 꽤 신경 쓰고 있다는겁니다. 회사차원이든지... 미국 정부 차원이든지.. 아니면 한국 해군이 애걸복걸 했던지 말이죠.